작가명 : 림랑
작품명 : 다이안의 저주
출판사 :
후…. 글을 읽으며, 순식간에 마지막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아, 미칠 것 같습니다. 울 것 같이 너무나도 슬픈 이야긴데, 가슴이 먹먹하긴 한데, 정말 미칠 듯이 애절한 이야기인데….
눈물만큼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울어 버렸으면, 몇 줄기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을 텐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 소리지르고 싶네요. 글을 읽으며 이렇게 글에 몰입하는 경우는 몇 없는데,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너무나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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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왜.. 이렇게 감상을 하면서 눈물이 나는 걸까요. 마음속 깊이 가라앉은 줄 알았던 감동이 왜 지금에서야 고개를 드는 걸까요.
그저… 놀라울 따름이고, 감동일뿐 입니다…. 정말, 결말을 향해 달리는 내내 이렇게 감동과 전율에 휩싸이는 것은 처음인 듯합니다.
마침 감기도 걸렸는데, 이불 속에 기어들어가 온종일 다이안의 저주만 읽고 싶네요. 보고 또 읽더라도, 이 감동만은 쉬이 잊히지 않을 듯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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