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검명
작가 : 장경
출판사 : ...
영국의 밤하늘 아래 와이프도 아직 어린 두 아들도 잠 든 시간, 제게 있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뭘 해서가 아닌 같이만 있어도 행복한 친구들은 한국에 있기에 제게 있어 유일한 행복은 글을 읽는 것입니다.
“책”을 대여할 수도 사기도 어려운 곳이기에 어린시절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문피아와 북큐를 돌아봅니다. 변동 없는 순위권에 지쳐 새로운 보물을 찾는 심정으로 누군가의 조언을 듣기 위해 감상란에 왔다 “장경님의 검명” 추천을 보았습니다.
일단 장경이란 이름에 모두 구매를 누른 후 천천히 보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한두편 보다 잠드는 글들도 많았는데 새벽이 되어서야 잠들었습니다.
최근 즐겁게 보았던 “용병 블랙맘마” 와는 시대도 글의 성격도 다른데 시간을 잊고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같았습니다.
흔히 인물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이 글을 잘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자기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인물들의 이중적인 마음과 행동 등이 잘 그려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삶이 궁금합니다.
글은 빠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좋습니다. 방금 59화를 읽었습니다. 이제 주인공이 일어서려고 합니다. 그의 등뒤에 서며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의 모습에 가슴이 뜁니다.
오늘도 할일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글을 읽을 생각하니 즐겁습니다.
검명의 내용은 밑의 추천 글에서 잘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추천이란 읽어보니 좋아서 누군가에게 권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저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권해봅니다.
한국은 밤이죠? 즐거운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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