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지(권태용) 로크미디어.
소재가 귀신을 다루는 내용으로 나오고, 거기에 주인공의 솔로운명을 개척하고자 강림차사로 활동하면서 염라대왕에게 건의를 하고자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림차사의 활동은 집단생활로 비교해 보면 정말 집단에서 개인이 해야할 일을 명백히 잘하면 공적을 쌓아 올릴수 있다는 객관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관의 헛된간섭도 없고, 업무제한이 뚜렷하고, 업무와 관련되어서는 정말 지원이 아주 정밀하지요.
그러한 줄거리에서 흡입력이 딱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서문과 결론에서 나오는 주인공(솔로)운명을 나중에 염라대왕이 어떻게 풀어 혜쳐나아갈지는 글을 읽는 재미이기에 생략합니다.
줄거리와 소재가 정말 두번봐도 볼만한 소설임에는 제 입장에서 확신합니다.
특이한 소재이지만, 우리의 전례동화같은 설화들중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정말 잘 쓰인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문학과 흡사한 구성이지만, 소설로서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지요.
세세한 내용은 책을 통하여 보고 결론 짓는걸로.......
한번쯤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은 소설이라 장황하게 (추천)글을 써 봤습니다.
덧.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준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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