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감상/평들을 어줍잖게 보다보니 이 장면을 언급한 이를
못봤군요. 몇편이나 읽었다고 이런 소리를 하는지...^^;
주인공 도운연이 녹림삼가에서 두 가문의 대표로 온 유모시기와 독모시기에
대해서 한마디 해야겄죠. 이거 속칭 버그라면 버그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3권 초반을 넘어갈때, 도운연의 사형인 추우자와 함께 위의 두사람을 만났습니다.
헌데 중반을 지나서 도운연과 또 두 사람은 만나게 되죠.
헌데 두번째 만나게 되는데서 두 사람은 아예 처음 보는듯이 포권지례를 올린다는거죠.
흠...왜 이런댜 하고 몇 번 봐도, 확인사살(?)까지 안 가더라도, 추우자와 인사를
나눴을때 운연이는 그저 멀뚱 바라만 본 것이다. 존재감이 없었다 이건가 하고
머리를 갸웃거리게 되는군요.
여하튼 지존록8권에서도 여전히 유행을 저버리지 않는 말 한마디에 웃고,
운연이보다 재미있는 사형 사제 사손들에게서 검신무를 놓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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