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울면서 볼뻔한책 [군협지]

군협지 이작품은 1960년대 당시 김용의 작품들을 능가할정도의 열기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통무협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군협지 이작품은 남녀간의 애정을 잘표현한 작품이라고 할수있다.

남해파의 장문의 딸이자 천고의 지혜를 가진 절세미녀는 거만한고 무뚝뚝 하지만

영웅의 기상을 갖춘 서원평을 사랑하게 되는데 이두 사람의 사랑표현은 안타까울

정도로 하지 못한다. 자의소녀(장문의 딸)는 서원평이 죽었다는 소식을 잘못 전해듯고 옥비녀를 그의 무덤 속에 넣고 다시 만난두 사람은 전체무림의 운명을 결정하는

(남해파 vs 무림맹)격전의 현장에서 비극적인 사랑을 꽃피운다는 내용이다.

애절하기로는 신조협려를 뛰어넘는다느 평도있다.

현재의 무협작품들과 비교하면 세련미가 떨어진다거나 속도감과 감각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법 한책 대풍운연의 나 군림천하보다 더욱 추천하고픈책 입니다

[검마]

군협지... 정말 재밌게 봣쬬,...

[한효월]

검마님도 기억하시 겠죠? 천하영웅들 앞에서 한순간 사랑을 꽃피으고
죽어버린 서원평을 -_-;

[웅지]

제가 처음 읽은 무협책이죠.
어렵풋이 옛 일이 생각나는군요 ..

[아자자]

저도 처음 읽었던 무협지입니다.
그래서 더욱 강렬한 인상이 남은 작품이죠

[그림]

서원평의 너무 꽉막힌 그 강직함 때문에
제가 더 울화통이 터지곤 했죠.......;;;
서원평과 자의소녀의 안타까운 결말이 너무나 아쉬워서.....

[운수행각▦]

작가 와룡생님의 수작이지요. 제가 본 모든 무협에서도 손꼽힐 걸작입니다.
옥채맹이 원제목이라더군요. 이 글로 인해 소림사에 대한 신비랄까 뭐랄까..
하여간 소림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갖추어진 것 같네요.
서원평 멋진 남아였지요. 남해에서 온 아가씨 이름이..같은 글자의 나열이었는데 생각안나네요. 차차였나?
마지막 동굴이 무너지면서 그녀가 서원평을 안고 노래부르던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한효월]

그노래가 아마 트로트였다지요? -_-

[곽일산]

비극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걸작인데...
왠지 정감이 가지 않아요...
슬프게 끝나서 그런 것일까?

[윤국녕]

재밌게 봤지만 다시 보고 싶진 않군요
넘 슬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