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클베때부터 재밌게 즐겨운 블소를 결재할 생각을 했으나.....
오베 들어서
검사는 생존기술이 모두 45초로 봉인되 버렸고 나머지 직업들도 클베에 비하면 약해져 버렸습니다.
그에 비해 몹들은 체력 상향 공격력 상향 패턴추가로 유저를 힘겹게 만들고 있는 판이고요.
오베 초기에는 정말 제가 디아3를 접은 미친듯한 난이도를 보여줬고 지금은 그나마 완화됐지만 여전히 몹들은 강력....
게다가 하루만에 버릴 무기를 위해서 며칠을 투자하는 소위 보람없는 노가다가 위 문제들때문에 더 심해졌다는거도 문제입니다.
거거붕무기도 하루만에 버리는 무기인데 오베초기에는 디아3 불지옥만큼 얻는 난이도가 어려웠고, 지금도 염화를 잡기 위해서 석삼자나 세력무기를 얻어야하는데 웃긴건 유저들중에 석삼자를 수월하게 잡기 위해서 파티원들 장비점검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겁니다.
염화를 잡으려면 좋은무기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 좋은 무기들을 얻으려면 3일동안 영웅패 노가다를 뛰거나 석삼자를 잡아야하는데 석삼자를 잡으려면 또 좋은 장비가 있어야 파티에 껴주는 이기주의의 극을 보면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더군요.
염화를 잡아서 무기와 보패를 얻으면 그럼 끝이 나느냐 염화무기도 며칠 못가서 바꿔야 포화란 잡는데 껴줍니다.
그런데 포화란 잡는것 자체도 난이도 높은 노가다지만 파티에 들어가려고 장비 맞추는것도 노가다고.....
결국에는 세력퀘스트로 뭐같이 노가다를 해서 장비를 얻느냐 보스를 잡으려 뭐같이 노가다해서 장비 맞추고 며칠 못쓸 무기를 위해 다시 노가다를 하느냐.
몹들은 쎄지고 유저는 약해지고 장비 얻는 노가다 강도는 클베보다 더 심해지고 무엇보다 검사를 아주 그냥 45초마다 스킬 쓰는 스킬 타이머로 만들어 버린 짓에 도저히 못 버티고 접습니다.
기공사로 어떻게 버티려고 했지만 종족도 마음에 안들고 직업도 클베때부터 흥미가 없었는데 장비 맞추는게 즐거울리가 없고...
나중에라도 3차때로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한 접속할일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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