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마악,,, 재밌게 읽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빌려보는것 말고 소장하고픈 마음도 생기는데 문제는 조기종결이 너무나 걱정된다는 겁니다. 영마악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특유의 시점때문에 글 진행도 느렸고 그와중에도 작가님께서 죽어라고 떡밥을 까셨지요. 간단히 말하면 떡밥 하나 치우면서 새떡밥을 두개 세개씩 뿌리시더군요. 이 떡밥을 다 적절히 수습하면서 괜찮은 결말을 낸다면 분명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 되리라고 보는데 문제는 그러려면 최소한 10~15권은 나와야 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걱정이네요. 제대로 떡밥 수습도 못하고 조기종결될까봐... 예전에 타메라곤 샀을때 그 경험을 했거든요. 작가분이 죽어라고 떡밥 깔더니 그 떡밥 반도 회수 못하고 조기종결됬죠. 그때의 허탈감이란,,, 그 덕에 타메라곤을 구입한건 여태 후회하고 있구요. 보통 이런상황에서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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