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를 가졌거나 또는 순수하고 미성숙한, 내적으로 불완전한 캐릭터가
하나씩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나 한계,모순 등에 직면하고 그것을 극복해가며 성장해가는 스토리야말로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죠.
사실 쌓아온 캐릭터성을 중반부에 주기적으로 터트리면서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전개이고 하이라이트에서 작가의 연출력이나 필력을 드러내기 좋은 스토리구조인데
훨씬 쓰기도 쉽고 초반부에 가볍게 진행하기 좋으니 이해는 됩니다. 사실 초반부만 재밌게 잘끌어가고 어느정도 흥미만 끌어놓으면 캐릭터나 설정만으로도 독자는 어느정도 유지되니까요. 그런게 재미 없다는건 아니지만
결국 어느정도 반복되다보면 중반부에 흥미가 떨어지는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