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까지만해도 운동 꾸준히 하고 좋아했었습니다.
삼대 400~500씩 치는 괴수는 절대 아니지만 어깨뽕도 좀 있고 풀업 정자세 20개 가까이 하고 벤치 80 정도 했습니다.
운동 안하고 술먹고 살찐지 십년 가까이 되가서 올해는 다시 몸을 만들어 보자 결심하고 헬스장을 다녀왔습니다.
근력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치는데 근지구력이 엄청 떨어졌더군요. 한세트하고나니 부들부들 하고. 스쿼트, 데드 좀 조지니 현기증 나고 토할것 같더군요. 대근육들 한계까지 제대로 짜지지도않고...
한창 운동할땐 한개 더 한개 더! 하면서 한계까지 짜내는게 즐거웠는데 오늘은 완전 지옥... 다시 운동시작할때 적당히 하는게 좋을까요? 한계까지 밀어 붙이는게 좋을까요?
진짜 오늘 토할뻔했습니다. 괴롭고..
1. 적당히 적응시킨다.
2.그딴거 없다 미친듯이 해라.
헬매로서 어떤거 추천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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