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에 확실히 글이 더 잘써져서 일단 확 쓰고 한글로 다시 돌리면서 오타랑 내용을 확인해 올리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볼 때마다 왜 쓸 때는 전혀 몰랐던 괴상한 오타가 이렇게 많은지...
싡전은 뭐고 없없다는 또 뭐며 그의 없었다는 뭘 쓰고 싶었던 건지...더 웃긴 건 그 때도 눈을 멀쩡히 뜨고 오타가 나면 고치면서 썼던 거 같은데 왜 그 때는 아예 안보였던 걸까요... 한 두 번이면 쓰다가 오타가 났나 싶어서 넘기겠는데 이건 뭐 매 화 한 3, 40줄에 한 번씩 이런 오타가 나니 진지하게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쓰다가 막힌다고 화가 났나...
퇴고하다가 오타보고 이렇게 현타가 오는 건 처음이라 멍해서 커피만 두 잔째 마시고 있습니다. 어디 신박한 오타대회 같은 건 없나요? 참가하면 장려상 이상 가능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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