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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獨步求祿
작성
05.09.08 23:08
조회
275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1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저한테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른곳에도 올리고 싶지만 마땅히 올릴 곳도 없고 여기만큼 사람이 많은 사이트를 알지못해서 강호정담에 맞지 않는 내용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가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학교생활과 저보다 뛰어난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좌절감과 함께 무력감과 학교에서 지내는 생활에 대해 무척이나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세가 요즘 대안학교라는 곳을 알게되면서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대안학교란 입시위주의 공교육이 아닌 학생의 특기를 기르고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깊게 파고들어서 공부를 시키는 곳이라고 설명이 나와있었고 또 찾아본 바로는 무척이나 즐거운 학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저도 그곳에 가고 싶다는 열망이 무척이나 강하게 들고있습니다. 그래서 인문계 학교에서의 지겨운 학습위주의 교육이 무척 답답하게 느껴지고 학교를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저는 지금 대안학교에 편입이나 1년을 꿇더라도 입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된다면 주위의 시선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말 많이 생각했고 몇 달동안이나 앓아 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렇게 글을 써서 조언을 구합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5.09.09 00:49
    No. 1

    주위 시선 보다는 자신의 길이 먼저입니다.
    1, 2년 늦는 거.. 사실 늦는다고 할 수도 없죠.
    어떤 사람들은 대학 졸업하고서도 적성에 맞지 않아
    다른 학과로 재입학 하기도 하니까요.

    잘 생각해 보시고 대안학교에 가야만한다고 생각을 하면
    부모님께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대안학교를 먼저 둘러볼 것을,
    견학하기를 권합니다.
    소개글과 실제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까요.

    참고: 학교는 누구에게나 답답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학교 안에서도 스스로 즐거운 일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답답하고 그런 걸 생각하기 보다는 먼저,
    무엇이 되고 싶나,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나를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 꿈에 맞는 길을 택하세요.
    그러면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5.09.09 18:24
    No. 2

    대안학교...위에 리플따라....함 견학해보세요..무작정 대안학교가 나을것같다라고 생각지 마시고..함 견학해보세요..아니믄 요즘엔 체험도 시켜준다는데..한 일주일 생활 해보셈.....그리고 결정해도 안 늦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도 하고 싶다는 거 해보고 싶다고 고1때 학교 때려치고 지 일했는데..결국은 요즘 대학교 다닙니다...
    -_-;; 대학교 정도는 나와야 어느정도 사회에서 먹힌다...

    어차피 돌고 돕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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