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의 윗분들은...?

차마 윗대가리라 쓰고 싶지만...

윗분들이라고 높여드리죠...ㅡ_ㅡ

방금 AP에서 내놓은 김선일씨 인터뷰 동영상 보구 왔습니다...

사장도 4차례나 대사관 방문 하면서 한번도 이야기 안했다는 것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AP에서 동영상을 입수하고 문의했는데 생깠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정말 이라크에 어떡해서든 파병하려고 생쑈를 한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외교하는 사람들 멍청해서 이렇게 된건지...

(하긴 독도문제 보면 우리나라 외교부가 멍청하긴 하죠...)

정신상태들이 다 썩어가지고...

이런 놈들이 나라의 중요 관직들은 다 헤쳐먹고 있으니...

왠지 대한민국 자체가 한심하고 또 한심스러워지는 것 같네요...ㅜ.ㅜ

[브래드피트]

윗분들이 저러니 잘 될 턱이 있나.(- -)

[레피드]

언제나 저런 식이지요.
정재계 인간들은 항상 모르는 거 투성입니다.
'난 몰랐다' '그거 그런 걸줄 몰랐다' 등등 발뺌하기에 급급하지요.
너무나 식상한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이해가 가지도 않네요.

[큰곰]

정부쪽에 믿음이 안가는 것이 저번에 탈북군인 때도 명단에 없다고 무시했던
전력이 있지요--;;; 그때 그렇게 혼나고도 정신을 못차린 정부는 도대체 뭐하
는 곳인지 어이없습니다.

[자니]

윗분들이 말씀
'난 몰랐다.'
'난 그런 사실 모른다.'
'처음듣는 이야기다.'
어떻게 모든 일들을 저렇게 이야기하실까요?
대한민국 참 좋은나라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하고 정보가 제일 늦는 사람들을 저렇게 뽑아다가 돈주고 치켜세워주니 말입니다.

[올제]

이럴 때는 제가 항상 듣는 말을 해주고 싶지요.

"넌 아는게 뭐냐?"

[여우같은곰]

더불어~ "그머리로 그런 직위는 어떻게 얻었냐~? 당장 때려 치어라~"

[낙산]

국제외교관계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독도문제도 파병문제도 정부가 제대로만 한다면 해결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니]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더라도 윗분들이라면 설령 죽는 한이 있어도 해결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 국민이 그 분들 월급주고 치켜세워주고 우리나라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준게 그 분들이 잘나서 준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어려운일 해결해주시고, 가려운데 긁어달라고 그렇게 해드린겁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이 그 일을 하겠다고 자청해서 여러 사람들과 경쟁했고, 우리들은 그 분들을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대가로 드렸습니다.
근데 그것을 준 것은 우리의 어려운일을 대신 잘 해결해달라고 준 거란 말입니다. 잘 해결도 못해놓고 권력만 탐하다니요. 이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분들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잘 했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미 '자신들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라는 어이없는 소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 소리할 생각이라면 물러나라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