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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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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
08.06.16 00:34
조회
2,438

다른 부분은 그냥 괜찮습니다.

제 입장에서 스토리 진행이 약간 빠른 것 같지만,

그정도야 사람마다 각자 차이가 있을거고..

뭔가 스토리를 더 집어넣을 수 있는 부분인데

그대로 결론으로 점프해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초기에 올마스터 표절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조금 더 나와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테구요. 뒷부분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맨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들과 마왕이 싸우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대사 조금만 적어볼게요.

299p 맨 윗부분 '강대한 힘 앞에 신념이나 의지라는 것이 얼마나 무력한지 뼈저리게 느껴보아라'

308p 맨 아랫부분 '불가능하다. 그런 일 따위 일어날 수 없어'

319p 중간부분 '이 세계는 너희들 따위에게 멸망당하지 않아.~이 세계를 지켜내겠다'

'너희들의 그런 오만이야말로 멸망의 길임을, 인간의 한계임을 왜 모르느냐!'

'웃기지 마. 그건 네놈의 한계야!'

320p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한 네놈의 한계일 뿐이야!'

'인간의 마음은 ~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는 힘이에요'

322p '이 검은... 우리들의 검은 최강의 검이다!'

323p '훌륭한 일격이었다~ 잘 보았다'

324p '울지 말아라, 딸이여~'

325p '이 세계는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이 부분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그렌라간 27화에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전~부.

제가 그 부분에 감동받아서 보기도 몇번을 봤는데,

언급 하나도 없이 이대로 표절해도 되는겁니까!?

6문장 넘어가면 그거 표절 맞는거죠?

그냥그냥 재미있게 보던 작품인데, 이런 부분이 나오니..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Comment ' 19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08.06.16 00:44
    No. 1

    그렌라간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뭐... 이정도 수준으로는 표절이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무시할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8.06.16 00:45
    No. 2

    거지같은 장르물 하루아침이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6.16 00:55
    No. 3

    와; 미쳐; 이건 진짜 문제 걸고 넘어가야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6.16 01:10
    No. 4

    대단하십니다... 그랜라간의 대화를 찾아내시다니,,
    ㅎㅎ 너무 똑같이하셨네 작가님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보리콜더
    작성일
    08.06.16 01:45
    No. 5

    흑오조님... 표현이 너무 과격한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나르쪼
    작성일
    08.06.16 03:00
    No. 6

    저런 것을 찾아내시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전 봐도 말하나하나는 신경을 그다지 안 쓰는데 말이죠.
    음.... 그리고 저건 표절이라고 문제 삼기에는 2%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6.16 04:10
    No. 7

    작가의 양심? 오마쥬? 작가의 나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일
    08.06.16 04:22
    No. 8

    그렌라간... 마지막화라 더욱 기억에 남는 대사들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8.06.16 10:33
    No. 9

    타작품에서 나온 순서 상황대로 한작품에서 연달아 차례로 나온다면 좀 거시기 하겠지만 사실 저런 어구야 흔해 빠진 것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06.16 11:00
    No. 10

    그런 흔해 빠지고 닭살 돋는 어구를 모아 놓은 게 그렌라간이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ㅂ=..

    그렌라간의 모티브가 된 겟타 시리즈만 하더라도 열혈물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로 낯뜨거운 대사로 범벅되어있다지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06.16 11:02
    No. 11

    대표적인 예로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옛날부터 많이 써왔고 지금도 많이 써온 문구입니다. 근데 그렌라간이 방송된 이후 저 말을 쓰면 "아, 이 양반 그렌라간 오타쿠구나." 생각하는 거랑 같을 수도 있다고 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8.06.16 13:39
    No. 12

    그다지...표절느낌은 안드네요..오마쥬가 아니라고 해도..아벨이든 타이든 기타 애니나 만화등 일본풍 판타지물에 넘쳐나는 표현인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6.16 13:51
    No. 13

    전 뭐 둘다 보지 않아서 평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글만 읽어 평가하기에는 오마쥬였다라고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데요;

    이 글대로라면, 장면 하나의 대사를 완전히 표절한건데; 오마쥬라고 하실 것 같으면, 오마쥬의 정의가 뭔지 부터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듯;

    저런 대사가 흔하지만, 모르고 저런 대사를 썼을 때 흔해서 그랫어! 라고 변명은 할 수 있겠지만; 알고 있었으면 오히려 다른 표현을 찾아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6.16 13:58
    No. 14

    그냥 전체적인 글에서 볼때 굳이 저런 말이 들어갈 필요를 못 느끼겠군요. 그리고 아무리 여러군데서 비슷한 말이 써왔더라도 상당한양이 순서마저 정확하게 써졌다면, 분명히 근거를 밝혀야겠죠. 이건 작가분의 주의부족이 확실해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윈드군
    작성일
    08.06.16 14:16
    No. 15

    브레이브 소울의 저자 윈드군입니다.
    오마쥬 정도의 가벼운 추가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 본인 스스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위와 같은 연출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여러 지적들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로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8.06.17 10:25
    No. 16

    흠 역시 장르에 표절이 빠지면 않되겠지... 표절을 이끌고가는 장르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06.17 21:39
    No. 17

    애니나 소설 중,
    마왕이 등장하는 거라면 어김없이 등장한다는 거의..

    "하하하! 너 따위 인간들이 나를 이길 것 같으냐!"
    "우리 세상은 우리가 지킨다! 이것이 우리의 의지다!"
    "내가.. 내가 이리 죽을줄은!"

    뭐 이런식의 전개는 깔리고 깔렸죠.
    대화 자체가 같다면 좀 아니지만..
    그리고 제가 그 작가분 네이버블로그를 가봤습니다.

    진짜 대마왕 같은 것들이 나오는 애니를 사랑하시더군요.

    블로그에 보니까 애니들 소개 있는데...

    다 마왕 같은 거 등장하구 우왕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08.06.26 01:22
    No. 18

    올마스터에 비교하심 안되죠 ㅎㅎ

    흠 전 사랑의 힘이 열쇠니 우정의 힘이 어쩌니 해서 넘 간지러워서

    그때부터 안 봤습니다만 .어쩐지 일본 RPG냄새가 나더라니요;;

    저런 대사가 나오면 왠지 현실감이 떨어지고 몰입감이 떨어져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6.27 21:58
    No. 19

    만원돌파 그렌라간 하앍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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