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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나한님의 작품들..

작성자
Lv.60 이싸毁毁毁
작성
08.06.18 02:20
조회
6,338

광풍가,광풍무,하오대문,와일드문,그랜드크로스,파천마흔

그리고 이번의 무극신갑까지..

일단 보는이가 성인이고 양판소 안따지시거나,입문하는 이라면 무난하게 볼수있는 괜찮은 작품일거라 생각합니다.

.

기구한 과거의 운명과 비천한 신분과 환경 겉으로는 가볍게 보이나 속으로는 능구렁이의 노련함, 인간적인 매력미와 강단있는 행동들 그리고

입만살았지만 일단은 막강한척만하는  적들과 한없이 쫒기는 추격전 그 와중에 얻는 기연과 히로인들과의 썸씽 주인공은 한없이 승승장구 하는듯하다가계략과 음모로 인한 위기감 조성과 비극연출

후에 모든것을 통쾌하게 복수하고 마무리...

이상 나한작품들이 빠지지 않는 재미있는 요소 입니다.

나한님 작품은 2~30대층 입문자들이 시간날때 드라마보듯이 스토리이해와  감정이입을 쉽게 느낄수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나한님 작품을 한편 두편시작해서 보면 느끼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작품들이 하나같이 스토리라인이 위에 열거한것과 틀에 벗어나지 못했고 복제에 복제라는것과 심지어 악당의 질투심과 교활함까지도 복제화되있다는겁니다.

그리고 감정이입이 억지로 주입되는 기분도 듭니다. 뭐랄까 나한님 작품들의 인물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모두다 참으로 역동적이며 유쾌해 보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성격이 급해보입니다.안배와 복선에 따르기도 하지만 일단은 겉으로 보기에는요.

또한  쥔공들은 연령을 떠나서 하나같이 아저씨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ㅎㅎ

쉽게 비교를 해보면 활극에서 보면..

우각님의 주인공들은 말이 거의 없습니다.용건만 간단히..

묵묵히 다크포스를 풀풀이 풍기며 독고다이식으로 몰살시키는것이 주특기라면...

이와 반대로 나한님의 주인공들은 안부인사도 하고 일단 도발도 하고 고래고래 악다구니를 쓰면서 때때론 다굴도 치면서 악당들을 몰살시킵니다.

생각해보니 연관성은 없지만북두의권 켄시로와 그렌라간의 시몬도 생각나네요 ㅋ

저는 일단 열혈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활극에는 빠질수 없는 히로인과의 로맨스역시 좋아합니다.

그것이 뻔한 스토리일지라도 내용물을 잘 살리시는 나한님 작품을 계속 보게되는겁니다.

하지만 나한님의 전작들의 틀과 공식에 벗어나는 작품도  기대하며

비평란에 글을 올려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8.06.18 02:55
    No. 1

    전 비슷한 느낌이들어서 나한님글을 대부분 읽었습니다 광풍가,광풍무 완전 쩔죠 그후에나온것도 나름재밌고...근데 궁금한건 나한님에게는 정파라는게 상당히 나쁘게 인식되는듯합니다 항상 주인공은 정파무리들에게 쫒기다가 나중엔 씨몰살 시켜버리죠..;; 광풍시리즈와 파천마흔,하오대문,와일드문.이번에나온 무극신갑등등 항상 구파일방과 5대세가들의 공적이되서 싸우던데 왜 항상 9대문파등 소위 정파의 기둥들을 완전 쓰레기 날강도로 표현이되더군요...좀 제정신박힌 문파들도 나왔음좋겠습니다 맨날 소림이나 화산같이 이름있는문파의 수장들이 권력과 돈에 눈이어두워서 병신짓하다가 나중엔 주인공한테 떡실신당하고 그러던데...간혹 안쓰럽다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8.06.18 06:47
    No. 2

    저도 비슷한 점을 느꼈습니다. 나한님의 작품은 자기복제가 너무 심하더군요. 특히 캐릭터의 모습이나 성격 등은 너무 똑같습니다. 마치 한 배우가 다른 드라마에 비슷한 역할로 출연하듯이.. 특히나 그랜드크로스와 와일드문은 각 인물들의 이름만 서로 바꿔 넣으면 구별 못할 정도로 인물의 성격, 배경, 대사 등이 너무 똑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천년그리고
    작성일
    08.06.18 10:41
    No. 3

    전 하오대문의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들이 와일드문의 세계로 들어
    간줄 알았습니다 ㄷㄷ;;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요 아쉽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Y-H
    작성일
    08.06.18 15:54
    No. 4

    그랜드크로스 보다가 증말 화났었습니다....
    정령왕이 아줌마였던가요? 어휴... 정말 어이도 없었고...
    작가분이 연배가 좀 있으시던게 더 충격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일
    08.06.18 17:39
    No. 5

    광풍가때는 꽤나 재밌었죠 유치한면이 없진 않았지만 그당시는 코믹물이나
    10대취향의 야들야들한 글만나왔기에 와일드한 광풍가는 독특했죠
    광풍무를 쓸때부터 뭐랄까 작가에서 공장형 작가로 바뀐듯하더군요
    그게 인기를끌었기에 비슷한 포맷으로 간것도 있고 무협시장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겠지만 그뒤론 뭐 다 아시다시피하죠

    심심할때는 빌려서보지만 사서는 안봅니다 광풍가는 소장하고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8.06.18 20:25
    No. 6

    비천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하지만 뭔가 비밀이 있고, 역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
    기존 질서에 대한 반감, 고상과는 거리가 먼 말투와 욕설...
    여캐릭터와 벌거벗고 전해주는 무공...
    거대 세력에 맞선 주인공의 세력, 전쟁전투....
    대부분의 소설 포맷이 비슷하죠. 등장인물들이 이름만 바꿔서 나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06.18 21:18
    No. 7

    나한님의 광무시리즈는..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그 외 작품들은 솔직히 조금 실망이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슬한잔
    작성일
    08.06.19 10:19
    No. 8

    제 생각도 나한님 최고 걸작은 광풍가 라고 생각 합니다
    광풍가 보면서 작가님 필력이 대단 하구나 생각 하면서 작가님 팬이 됬습니다 그리고 작가님 후속작들도 보았구요
    후속작들 참 재미있습니다 충분히 그 가치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책을 볼때는 재미 있게 보는데 책을 보고나서
    다음 권 보려고 하면 책이 끌리지가 않습니다
    아마 위분들이 언급 했듯시 그런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볼때 나한님 필력도 좋고 글도 엄청 재미 있고요
    단 너무 틀에 얽매여 있어서 글에 반감 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틀만 벗어 나면 좋겠는데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작가님을 기원하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8.06.27 22:14
    No. 9

    나한님 작품의 캐릭터들이 대동소이하죠.
    그대로 광풍가와 하오대문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와일드 문, 그랜드크로스에서 주화입마 당하고 무협만 즐독하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홍왕
    작성일
    08.07.02 15:47
    No. 10

    바람향님// 전에 나한 작가님이 하오대문 완결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그 주인공들 이름만 바꾸고, 배경만 바꿔서 새로 작품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게 와일드문이고요. <기억은 제대로 안 나지만 아마 작품 연재시 그런말씀을 하셨던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secret
    작성일
    09.11.21 20:17
    No. 11

    전 나한작가 안봅니다... 이 작가 소설 설정이나 각 캐릭터들의 성격도 비슷하다 보니 끝까지 보고 나니 주화입마 걸릴 것 같았습니다. 정말 소설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 적는 건지... 이작가 소설 공통점 중에 특히 두드러지는건 주인공이 냉정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할땐 하는 성격인데... 그 이외에도 주변 주인공 부하도 그렇고 특히 능히 일절로 꼽을 수 있는 히로인 죽이기... 어이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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