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독한 감정의 소실
작가 : 알의 생각
출판사 :
고민하다가 잠을 못 이루길 몇번째입니다.
처음에는 반 장난식으로 쓰다가 좀 진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야설입니다.
사이코패스적 인격을 가지게 된 사람이 꽁양꽁양하는 내용입니다.
분석적인 성향의 주인공이기에
사람의 심리를 잘 알고 다양한 인격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또한 이 소설의 목적이 잡지식의 공유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오직 꽁양으로 버티기에 한계가 있을듯 하여
예전부터 기획하던 두가지 시나리오를 접목했습니다.
둘다 주인공은 감정이 없는 사람이라 쉽게 녹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주인공이 성범죄나 다단계같은 법으로는 약하게 처벌되는 범죄자를 다양한 루트로 찾아내고 처벌하는 내용입니다. 다크히어로죠. 그러면서 조직을 꾸려나갑니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감정을 가진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의 탄생과 그걸 얻게된 감정없는 주인공의 얘기입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되는 동반자관계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현실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조언합니다. 나중에는 서로 반목하게 되고...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누군가는 써먹은 소재라서 시나리오만 구상하다가 접었습니다.
그래서 야설을 쓰는 김에 조사해둔 자료나 아이디어가 아까워서 짬뽕을 하게 되었고
40화까지 쓰다보니 계획한 1부가 끝나갑니다.
고민은 2부이야기를 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선작수 200이 넘은 상태인데 좋은 성적이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고민은 2부 3부를 쓴다면 19금을 떼고 싶습니다.
나름 시나리오는 탄탄하고 1부에서 떡밥은 다 뿌려진 상태입니다.
2부에서는 주인공이 다크히어로로 성장하며 조직?을 꾸리게 되고
인공지능을 열심히 훈련시킵니다. 인간을 구하도록요.
3부에서는 와해된 조직을 인공지능 컴퓨터가 주인공의 유지를 이어받아 조직원을 구하고 재건합니다. 그 와중에 거대한 세력과 맞닥들이면서 인공지능은 주인공에게 배운대로 자신의 생존과 다크히어로로서의 역할을 해나갑니다.
여기까지 인데요.
19금을 떼면서 같은 제목에 한편으로 계속 연재를 하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따로 새책을 만들어서 연재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5월 15일 쯤이면 1부 완결인데...
종합적인 비평 부탁드립니다.
많진 않아도 코인으로 사례할 의향도 있습니다.
필력부족이나, 내용에 대한 비평이나, 흥미가 떨어지는 점 등 실랄한 비평이면 더욱 좋습니다.
만약 연재할만하다 싶으면 제대로 탈고하고 준비해서 2부 3부 계속 갈 마음도 있습니다.
중간에 다른 작품도 쓰면서 재충전도 할거구요...
그러니 진지하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munpia.com/venpia/novel/5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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