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헌터의 시대
작가 : 율국
출판사 : 무료연재
감상란 추천으로 ‘헌터의 시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줄거리는 요즘 나오는 현판하고 딱히 틀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각성하고 몬스터 사냥하고..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데..
글을 읽다보니..어이없는 설정? 부분들이 있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헌터의 시대 설정을 보겠습니다.
‘헌터의 시대’ 주인공은 31살? 32살의 시간 강사입니다.
가족관계를 살펴보면..네..다들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의
여동생!!!!과 홀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리고 집도..가난하죠..여동생 없는
주인공을 못봤고, 항상 주인공의 집은 가난하죠..이런 설정 진부하지만 넘어갑니다.
극 초반에 주인공이 능력 각성이후, 어느날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 동생 수학여행비로
30만원을 내야하는데..수중에 단 돈, 몇만원뿐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 강사를 하고 있는 주인공도 30만원이 없다고 합니다. 네. 가난하면 30만원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세모녀 자살사건만 봐도..어느 누구에게는 30만원이란 돈이 큰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헌터의 시대’ 설정을 살펴보면, 집은 가난하나, 거액의 빚이 있다는 말이 없습니다. (혹시 있나요? ), 그리고 주인공은 대학교 시간강사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홀서빙을 하시죠. 그런데 돈 30만원이 없다고 합니다. 둘이서 일하는데
아무리 가난해도.아무리 가난해도. 둘이서 일하는데 돈 30만원이 없다는게 말이 되는 설정인지 궁금합니다...어찌되었든 주인공은 인맥을 총 동원하여 겨우 겨우 30만원을 빌리게 됩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돈 30만원을 빌려 어머니께 드립니다. 순간 어머니는
이 큰돈을 어디서 빌려왔냐고 놀라시고, 혹시 대부업체에서 빌린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십니다....돈 30만원에서 대부업체까지 나오네요 엄청난 경제 설정입니다. 대학교 시간강사이면 대충 연봉은 1천만원~2천만원 사이가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식당에서 홀서빙을 하시고요....그런데 통장에 돈 30만원이 없다니.거참 거시기 합니다. 돈 30만원도 없는 집안에서 대학원을 진학해서 석사하위까지 따다니..이것또한 대단합니다.
그래도 일단 넘어갔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헌터 생활을 열심히 해서 통장에 돈 천만원을 드디어 찍습니다. 불과 몇달전에는 통장에 몇백원이 있었는데 말이죠..정말 엄청납니다. 몇백원에서 몇천만원 재산이 천배정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통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수리를 마친 한성은 휴식을 취하며 통장 잔액을 확인했다. 아껴 쓴다면 네달 이상 버틀 수도 있으리라.’
........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주인공네 집안은 한달에 최소 생활비로 250만원 이상을 지출하기 때문에....돈 30만원을 저축할수 없었구나..그랬구나...
아 물론, 주인공의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면서 거액의 빚을 남겨 놓았고 또한
없는 살림에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학자금을 갚느냐 돈이 없을수도 있죠 하지만
이러한 설정을 글에서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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