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독자의 길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
10.06.30 23:30
조회
752

안녕하세요 두..두억신 입니다

저는 선작은 몽땅해놓고 실제로는 몇몇작품만 보는 못된독자입니다(에잇!! 에잇!! 나인!  ..텐...)

선작 삭제하기엔 아깝고..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몰입해서 읽는 성격이라)꾸준히 읽고있지만 선작수는 늘어만가는군요

헉헉 서론은 여기까지

책은 사서보는방법도 있지만 빌려보는 방법도 있죠. 소弱∞“� 있거나 애정을갖고 보는 작품, 좋아하는 작가라면 사서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하지만 인터넷이라면?

출판이되지않은,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는 텍스트들..

저는 게이버에서 카페활동을 몇번씩 해본 기억이 있어서 댓글의 소중함을 뼈져리게 느꼈죠. (거기다가 문피아는 자동로그인기능이 있어서 댓글달기도 무척 간편하더군요)

저는 작가님께서 계속 써주셨으면 하는 작품들에는 제가 읽고 상상한 내용이나 읽으면서 재밌었던점, 느낀점을 댓글로 씁니다.

건필하세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이런 댓글들도 없는것보단 좋겠지만

제가 작가님 입장이라면 아무래도 독자의 의견이 있는 댓글이 달렸으면 좋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가끔씩은 내가 주제넘게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작가님께서 댓글에대한 반응을 보여주지 않을경우 작품에대한 애정이 식는것이 느껴지더군요.. 이기적인걸까요?

그래서 저는 댓글이 50~100여개씩 달리는 인기작품보다는 한자릿수에서 30개정도되는 작품들에 댓글을 더 많이 다는 편이죠.

이런독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초반에 댓글달다가 어느순간부터 제 댓글이 달리지 않는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취향을 많이타는 편이라 어지간히 빠지지 않으면 언제올지모를 봄을 기약하며 묻어두거든요..

p.s.2 제 롤모델은 닐니님입니다. 제가 보는 거의 모든작품에 닐니님의 댓글이 있죠


Comment ' 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30 23:32
    No. 1

    전 전자도, 후자도 괜찮다고 여기는 사람이지만
    작가도 사람인지라, 가끔 놓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독자분들이 잡아주실때 가장 고맙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너럭바위
    작성일
    10.06.30 23:35
    No. 2

    글쓴이로서는 그만큼 꼼꼼하게 읽어주신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사한 일 아닐까요?^^

    다만..... 두억신 님의 댓글 중에서, 제가 나중에 써먹으려고 했던 내용과 비슷한 것이 나올 때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섬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너럭바위
    작성일
    10.06.30 23:41
    No. 3

    아, 참고로.... 나중에 써먹으려고 했던 내용, '고자설'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Tark
    작성일
    10.06.30 23:45
    No. 4

    잠시 다른 이야기인데...........

    눈마새의 두억시니가 생각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6.30 23:47
    No. 5

    강한부정은 강한긍정!! 너럭바위님께서 뭐라하시든 저에게 세임갈은 고자입니다!! 우하핫!!(전형적인 못된독자의 패턴)

    그렇게 두억신의 세계에서 세임갈은 고자로 굳어져가고 있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6.30 23:48
    No. 6

    제가 존경하는 분은 musado1015님이십니다.
    순수 연재분 덧글로만 50000개에 달하시는 분이신데...
    대단하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6.30 23:48
    No. 7

    아로와나님// 그런점에서 부정적인 모습일줄 알았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저 감사할따름이에요

    너럭바위님// 항상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중이에요
    헉.. 나란독자 예언독자 전 다음부분 상상하면서 소설을 읽기때문에 거의 습관적으로 나와요(제 예측이 맞길 바라는 마음과 작가님께서 트릭을 쓰셔서 빗나가길 바라� 마음 이랄까요) 그런점에서 작가님들이 부담되신다면 고쳐야겠군요
    하지만 제가 읽는재미의 3할정도를 차지하고 있기에 수위를 줄이는 쪽으로..(결국 저는 못된독자군요)

    Tark님// 맞습니다 눈마새의 두억시니를보고 삘이꽂혀서 지금 제가 하고있는 게임의 닉네임도 두억시니죠 문피아에서는 두억신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6.30 23:51
    No. 8

    헉.. 연재분으로 50000개라니.. 엄청난 퀄리티+분량+적절히 끊어주는 절단마공+주간연재크리 를 마스터했을지라도 범접하기 힘든포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캐모마일
    작성일
    10.07.02 00:03
    No. 9

    앗 반갑습니다.
    초보작가로서 댓글달자면 댓글 하나는 굉장히 소중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댓글을 광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렇죠.
    조회수나 선작수 만으로는 독자분들이 내 글을 읽고 좋아해주시기는 하는건가? 하고 마음속에서 불안이 싹트지만 댓글을 보면 좋아해 주시거나 관심을 주신다는게 굉장히 안정되고 힘이 되거든요. 특히 저같은 초보에게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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