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현금인출기
작성
10.06.22 16:21
조회
974

요즘 베스트에 오른 글들만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퇴고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글들이 조금만 손보고 다시 읽어보고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개연성이라든가 문체 혹은

상황에 어울리지않는 말투??

조금만 신경쓰고 손님앞에 내기전에

데코레이션 한번더 만져주면 좋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취침
    작성일
    10.06.22 16:49
    No. 1

    예전에 문피아 연재한담란에서 어떤 독자가 요즘 책들이 퇴고 부분이 잘 안 되어 있다고 지적하니 작가분 왈, "그건 당연히 출판사에서 다 해주는 게 아니냐"고 해서 참 황당했던 기억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때 아마 퇴고 할 시간에 글을 더 쓰는 게 이득이라고 했었남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6.22 16:59
    No.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쿼츠
    작성일
    10.06.22 17:02
    No. 3

    진정 자신의 글에 애정을 가지고 쓰는 사람이라면, 작가는 스스로가 만족할 때 까지 퇴고를 하는 법이지요.

    비록, 위의 본문에서는 퇴고가 잘 되지 않았다고 적으셨으나, 실제 그렇게 느끼신 글이 작가로서는 최대한의 퇴고를 한 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저 뿐인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0.06.22 17:37
    No. 4

    열 번의 퇴고를 거쳐도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글을 얻기 어렵죠.

    댓글로 지적한 오타조차 고치지 않는 작가님들께는 무성의함을 느낍니다.

    조금만 더 자신의 글에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0.06.22 17:43
    No. 5

    출판사가 퇴고 해주는것 아니냐라고 진짜 하셨다면 좀 그렇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작가분들이 그런식으로 말할까 싶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그 글에 애착에 생깁니다. 잘나가든 못나가든 애정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글을 쓰고 퇴고 거의 대부분 하실겁니다. 다만 그 완성도가 문제겠지요.
    그리고 퇴고를 한다고 틀린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이 고쳐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 글을 완전히 완결을 내고 올리지 않는 한 개연성과 어색한 부분 등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퇴고를 해도 그걸 다는 못걸러내는 거죠.
    그래서 꽤 많은 분들이 글이 어느정도 쌓였을무렵 글에 대한 수정작업을 한다고 하실겁니다.(글을 쓰고 나중에 보면 이상하고 어색한 부분이 계속 보입니다. 그거 다 고치다보면 아마 연재 주기는 장난 아닐겁니다.)
    또 하나 자기가 쓴 글의 이상한 점 못찾을 때도 있습니다. 남이 쓴건 잘 잡아도 자기 글은 못잡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 바둑이나 장기둘때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 더 잘보는것과 비슷한 거죠.
    특히 개연성부분은 연재의 특성상 뒷부분을 모르는 상태이니 개연성문제가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이미 그 뒷내용도 알고 그것에 맞춰쓰니 개연성이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취침님과 일리님이 비웃듯 나오시면 문피아에 글을 올리고 있는 많은 작가분들이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좀 보기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눈팅의고수
    작성일
    10.06.22 18:09
    No. 6

    훈수를 두는 사람이 ..

    객관적으로 보기엔 더 잘보일수가 있습니다 .

    개중엔 악의적인 훈수도있지만 그이상의 몇배로

    애정을 가진 훈수가 많습니다 .

    몸에좋은 약은 쓰다고

    훈수를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국수님도 있지만

    훈수를 겉으로는 받아드리척하지만 기분나빠하는 국수님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2 20:07
    No. 7

    그런데 실제로 퇴고를 안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그냥 쓱 눈으로 훑어보는 수준에서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 분에게 물어보니 인터넷 연재에서 퇴고따위 보다는 많은 양을 빠르게 연재해서 완결시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2 20:08
    No. 8

    눈팅의 고수님 훈수 중에서 악의적인 훈수가 있을 수 있나요? 일부러 지게 끔 만드려고 훈수를 하는 경우를 말씀하신 건가요? 그런 경우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0.06.22 20:18
    No. 9

    인터넷 연재의 특성 때문이죠.

    독자들은 다음 편을 뱉어내라고 아우성이고.

    작가는 조금이라도 댓글을 더 받고 싶고.

    그렇다 보니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빨리, 더 빨리 쓰게 되죠.

    뭐 이것도 판타지이다 보니까 통용되지만.

    점점 용두사미의 작품이 많아지는 것도 그 맥락이라고 봅니다.

    모순적이게도, 장르소설연재사이트는는 장르 문학을 부흥시키지만, 퇴보시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06.22 20:33
    No. 10

    설마, 출판사에서 맞춤법 지적해주는 그런 것들을 퇴고라고 생각하는 수준 미달의 사람이었던건 아니겠죠 ... -ㅁ-

    그리고 사실 맞춤법- 오타 교정은 출판사와 함께 글쓴이의 의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마문
    작성일
    10.06.22 22:45
    No. 11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 퇴고를 하면 할수록 글이 좋아지더군요. 하지만 들어가는 시간이 지못미인지라... 그냥 퇴고를 하지 않고 써도 한편에 두세시간 넘게 잡아먹으니 고등학생으로서는 방법이.. 그냥 연재포기하고 삭제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06.22 23:28
    No. 12

    보통 자존심 높은 작가님들은 출판사가 손을대면
    ㅁ개ㅗㅓ매도ㅑㅓㅂ매댜ㅓㅙㅂ댜ㅗㅓㅐ먀덕
    하며 샤우팅이 날아오는게 기본 개념원리 정석이라던데요.........

    뭐 출판사에서도 손대려하는 것도 반쯤 형식상인데.....
    게다가 자기일을 남에게 떠넘기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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