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EWS
작성
09.08.18 23:53
조회
628

빠른 전개나 박진감 넘치는 글. 하지만!

일상이나 소소한 일은 흥미가 일지 않으시나요?

많은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09.08.18 23:57
    No. 1

    예나 지금이나 하도 싸워대서 소소한 일상도 좋아합니다.

    저의 취향이지만 똑 부러지는 히로인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06
    No. 2

    으악!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아 소소한 일상하면 어쩔 수 없이 사랑인가요? 똑 부러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홍삼
    작성일
    09.08.19 00:06
    No. 3

    저는 일상이나 소소한일이 재미가 없더군요. 윗분과는 다르게 히로인도 싫어요! 아니,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그냥, 지긋지긋하게 봐오던 것들인데 소설에서도 봐야하나, 그런 마음도 있는것 같고 애초에 취향부터가 거리가 먼것 같아요. 그래도 재밌는소설 같으면 보지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일상이나 소소한일을 살려내는 작가의 능력이지요. 아무리 재밌는 일도 잘못쓰면 정말 재미없게 보이고, 평범한 일도 잘쓰면 재밌게 보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09.08.19 00:07
    No. 4

    소소하지만 하렘... 그것은 일본N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09.08.19 00:07
    No. 5

    똑같은 일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지루한 일상이라면 이미 현실에서 충분히 겪고 있습니다. 그런 것에서 흥미를 느낄 리가 있습니까?
    네이버 만화의 연옥님이 보고계신다라는 웹툰을 보셨나요? 정말...하나도 특별할 것 없는 얘기를 하고있지만 알 수 없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누구나 겪었을법한 이야기들을 잔잔하게 풀어가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일도 어떤 식으로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정치적일 수도 있고 철학적일 수도 있고 우스개일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소소한 일에 흥미가 없는게 아니라 소소한 일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작가가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09
    No. 6

    그렇군요 아침님. 맞습니다..많은 독자분들이 카타르시스를 원하지요. 하지만 역시 살리고 죽이고는 작가에게 달려 있는 거지요 냅 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11
    No. 7

    맞아요! 치킨님 제가 쓰고 싶은 글이 그런 글이에요. 잔잔하게 흐르고 읽는 분께서 같이 호흡 할 수 있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무영자
    작성일
    09.08.19 00:12
    No. 8

    두 마리 고기를 다 잡기를 원합니다.
    ...그래도 굳이 하나를 선택하다면, 소소함보다는 박진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18
    No. 9

    두 마리 고기를 다 잡을 수 있다면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고기만으로도 벅차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sagua
    작성일
    09.08.19 00:18
    No. 10

    소소한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한것을 제대로 즐길려면 박진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박진감, 혹은 바쁜 일상속에 들어있는 평화로움과 잔잔함이라면 환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21
    No. 11

    맞아요. 보석 상자의 진주보다 조개속의 진주가 빛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09.08.19 00:29
    No. 12

    EWS/수십만의 인명을 한 칼에 날려버리는 것은 쉽지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소소하지 않게 풀어나가는건 어렵습니다...ㅜ,.ㅡ...기발한 전략 전술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건 쉽지만 기발하지 않은 소재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건, 더구나 독자와 호흡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그런 것을 해 내는 소설가들을 저는 신격화해서 우러릅니다. 그들은 인간으로써 가져야 할 당연한 자만심이나 오만함을 떨쳐버린 자들입니다...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09.08.19 00:37
    No. 13

    제 생각에는 일상의 소소함이라도 그런 일들이 더해가서 결국 하나의 큰 사건으로 연결된다면 엄청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소소함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쓰는 것이 더 어렵겠지만요.
    읽는 사람이 결국 큰 사건에 부딪쳤을 때, 전의 그 작은 사건의 소소함 하나 조차 이유가 있었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9.08.19 00:37
    No. 14

    박진감이나 소소함 모두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하면
    끝입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만 있다면 전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0:47
    No. 15

    치킨님/ 제가 딱 한 분 알고있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치킨님도 알고 계시겠지요..임준욱 작가님!!..고룡 김용 용대운님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이시죠!
    지장환님/ 맞아요! 결국은 모두 하나의 갈래에서 끝으로 치닫게 되겠지요. 맞아요..다 이어져있는 세계이고 모든 일어나는 행동에 이유가 부여되어 있어야지요!
    삼절서생님/ 멋진 자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09.08.19 00:55
    No. 16

    임준욱도 모르고 용대운도 모르지만 김용은 압니다. 녹정기는 제 인생 최고의 무협소설이었습니다. 아무튼 네이버에 임준욱을 검색해 보고 가능하다면 읽어보겠습니다. 요새 갑작스레 일이 많아져서 읽을 여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alienchicken입니다...글자수가 넘어서 약어로 아이디 만든겁니다...우리말로 외계통닭...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9.08.19 00:57
    No. 17

    게임으로 치면 중급 유저가 중급 몬스터를 스킬 써서 잡기란 어렵지 않지만 평타 써서 잡기는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09.08.19 00:58
    No. 18

    삼절서생/ 맞는 말씀입니다. 장르소설은 어차피 재미를 위해서 읽는겁니다. 깊은 철학과 사색이 필요하면 졸린 눈을 비비면서라도 철학서를 읽겠지만 그 철학서에 아무런 철학도 없다면?! 마찬가지로 재미없는 장르소설은 여병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08.19 01:01
    No. 19

    외계통닭님/ 임준욱 작가님의 농풍답정록, 진가소전, 건곤불이기, 촌검무인등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08.19 06:47
    No. 20

    내마누라는엘프
    꿈을훔치는도둑

    이 두가지 작품은 소서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빠져드는 작품이지요.
    그냥 평범한 일생활에 소소한 이야기를 그린다면 지루하겠지만
    위 작품들처럼 그래도 독특한 게 들어간다면 재미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큰소나무
    작성일
    09.08.19 10:04
    No. 21

    그렇죠... 소소한 이야기가 잘만 쓰면 더 재미있지요...
    내마누라는엘프 보고 정말 즐거웠으니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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