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옷! 드디어 전직했습니다!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
09.05.05 02:34
조회
932

선호작이 500명을 넘었을 때, 더 이상 홍보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이후 철면피를 쓰고 홍보를 계속한 결과 (그리고 독자분들의 추천에 힘입어) 선호작이 1000명을 돌파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한달 동안 추천이 뚝 끊기는 바람에 철면피에서 한층 강화된 철가면으로 무장한 채 열심히 홍보를 계속했지요. 그렇지 않아도 조회수가 제법 나가는 소설인데...제가 신나게 자추를 해대는 꼴이 워낙 안쓰러워(?) 보였는지, 그저께부터 독자분들이 추천(혹은 추천을 통한 연재독촉)을 올리셨고, 그 결과 드디어 선호작이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즉, 더 이상 철가면을 쓰고 홍보를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철가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른바 미.스.릴.가.면.을 쓰고 아다만티움 가면으로 풀업할 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솔직히 많이 어려울 것 같지만...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꾸준한 반성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가능하리라 감히 기대해 봅니다^^;  

그럼 이상으로 철가면에서 미스릴 가면으로 전직한 L.Kaiser였습니다~

ps: 작가라면 누구나 자기가 쓴 글에 자부심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홍보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자신을 철면피, 철가면 또는 미스릴가면이라고 불렀지만, 그렇다고 해서 홍보를 하시는 모든 작가분들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지어보았던 것 뿐이니, 혹시라도 제 의도를 곡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누가 뭐래도 홍보는 좋은 거예요!!! 개인적으로 문피아 최고의 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09.05.05 02:38
    No. 1

    ㅋㅋ 뻔뻔한 것도 방법이긴 하죠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5 02:42
    No. 2

    독자의 동정심에 호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쿨럭!) 물론, 글이 뒷받쳐주지 않으면 애써 올린 선호작도 결국 쭉쭉 떨어진다는 것 또한 진리이지요^^; 결국 글쟁이는 글로서 말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09.05.05 03:22
    No. 3

    후후.. 홍보할 시간에 연참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5 03:23
    No. 4

    이, 이래서 요즘은 연재한담에 글도 잘 못 올리고 있다는...쿨럭!

    아니, 그건 그렇고 조롱박 님은 어느 새 연참교에 가입하신 겁니까!? (후다다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09.05.05 09:59
    No. 5

    조롱박 님의 말씀에 한표! 연참교는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오케이 인데... 가입은 필요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달여우
    작성일
    09.05.05 10:33
    No. 6

    어여 연재를 하십시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루칼
    작성일
    09.05.05 10:33
    No. 7

    저도 조롱박님에게 한표~!!
    "바람의 세레나데"를
    선호작하는 그순간!!
    그 순간부터 자동가입인 연참교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이정현
    작성일
    09.05.05 10:37
    No. 8

    아만다티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05.05 10:46
    No. 9

    오, 드디어 2천이 넘은건가요?
    축하드립니다! 짝짝짝짝!
    17일 부터 폭참연재 기대할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르타스
    작성일
    09.05.05 11:30
    No. 10

    35연참 달리는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광인입니다
    작성일
    09.05.05 12:18
    No. 11

    완결까지 한 1000편 연참 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회전문
    작성일
    09.05.05 14:33
    No. 12

    제 기억으론 홍보를 해본 게 세번 정도라고 기억합니다

    하루 조회수가 1,000을 넘어서니까 홍보하기가 낯 간지러워
    그만 영원히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홍보하지 못한지가 오래 되고 말았네요.

    글쓰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심정이 아닌가 싶네요.

    조회수가 많으면 많은대로 선작이 높아도 홍보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지만 손이 가지 않아 못하고 말죠.

    좋은 글을 올려 연재하면서도 너무나 저조한 조회수를 기록하는
    그런 작가분들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뭔가 뒤끝이 개운치 못한
    거 같아 홍보를 멀리하고 있답니다.

    분명히 바른 홍보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5 14:53
    No. 13

    회전문 님의 말씀도 확실히 일리가 있네요.

    그러고 보니, 바세도 어느 새 최근 한달 동안의 평균 조회수가 2천에 가까워졌으니...끄응, 이제 홍보는 슬슬 접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끔씩 '홍보글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선작하고 갑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라는 댓글을 보면 뭐랄까...내가 홍보를 하지 않았더라면, 소중한 독자 한 분을 얻지 못할 뻔 했구나 라는 생각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고 할까요?

    비록 선호작이 2000을 넘었지만, 제게는 여전히 독자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하니까요. 제 성격상 '아, 선호작이 2000을 넘었군. 됐어. 이제 이 정도면 충분해.' 라는 안이한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소설 속의 주인공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듯, 작가인 저 또한 철저한 목표(or 욕심ㅡ_ㅡ;)지향적인 인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하이쿠우
    작성일
    09.05.05 16:27
    No. 14

    ㅇㅇ 홍보는 나쁜게 아님 홍보많고 조회수 많은 글 읽는다고
    다른 좋은글 못읽는게 아니닌깐요.
    그나저나 바세 요즘 N이 뜸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5 20:28
    No. 15

    저 시험기간이라니까요오~~

    그래도 양심상 홍보하기 전에는 늘 새로운 화를 먼저 올리고 한답니다^^ 만약에 새로운 화도 올리지 않았는데 홍보를 하면 "홍보할 시간은 있고 본문 쓸 시간은 없냐!!!" 라는 원성을 들을까봐 감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이제 미스릴 가면으로 전직했으니......(으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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