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은

작성자
Want투비
작성
08.09.27 07:22
조회
598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은 같지 않은가 봅니다.

독자분들의 말씀들을 들어보면 애정이 넘칩니다. 정말 글 없이는 못살 것 같으신 분들이시죠... 완결에 아쉬워하고, 연참에 기뻐하고, 연중에 슬퍼하고 분노합니다.

허허... 근데 저는 그게 안됩니다.

글을 쓰고, 제 소설에 대한 애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독자분들 (제 소설과 다른 소설들) 의 것과는 다르군요.

언제나 독자의 눈에서 소설을 바라보자라고 하지만... 그게 작가에게는 거의 불가능 한 건가 봅니다 ㅋㅋ

작가와 독자는 한 인간 안에 공존할 수 없나 봅니다. (어쩌면 저만 그런 걸 수도... ㅎㄷㄷ)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의리
    작성일
    08.09.27 07:27
    No. 1

    작가와 독자 라는 필명을 가지신 분이 계셨었는데.. 필명안에는 존재합니다만, 인간안에 공존이 불가능한지는 전 모르겠습니다. 전 풀타임 독자라서요.
    여튼 힘내서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방학작가
    작성일
    08.09.27 09:08
    No. 2

    저의눈은 빛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키리샤
    작성일
    08.09.27 09:49
    No. 3

    올인 독자.. 그건걸까나요! 흠흠., 건필 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정나같
    작성일
    08.09.27 14:06
    No. 4

    전 작가는 독자의 진화판이라고 봅니다.
    어떤 작가든지 처음엔 독자로서 누군가의 글을 읽었을 것이고 그 글에 어떻게든 영향을 받았겠죠.
    독자가 책을 읽다가 나도 쓰고싶다! 라는 생각에 글을 쓰면 그게 작가.
    뭐... "세상에서 처음으로 글을 쓴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하신다면 "그사람은 책이아닌 자연을 읽은 독자입니다!" 라고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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