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이나 구성이 어떻고 몰입도등이 어느 정도냐를
떠나 융통성 없는 주인공이 이분법적인 아군과
적으로 나뉜 상황에서 등장인물들과 갈등을
겪는 내용이 주인 작품들에 질린 독자들이 많습니다.
또 중요한 한가지는 많은 작품에서 왜 주인공이 자신의
생존이나 소망을 위해 능력이나 상황에 맞추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때때로 비겁하고 영악한 모습을 보이는 평범한 인간들의
모습을 역시 평범한 독자들이 몰입감과 감정이입과 동질감을
가지고 공감할 수 닜을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위인전의 주인공도 아닌데 의지와 신념을
앞세워 상황이나 능력보다는 행동을 먼저하고 작가에 의해
해결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답답함을 해소시킨 하수전설에 대해 독자들의 큰 호응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특히 매력있는 여자를 다른
남자들과 같은 동일한 경쟁 구도에서 간절히 짝사랑도 해보고
쫓아다니기도 하고 프로포즈했다가 차이기도 하는 지극히
빈번하고 현실적인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히로인이나 조연급 여자들은 항상 일방적으로 남자 주인공에게
자발적으로 먼저 이끌리고 남주인공은 담담하고 소극적으로
당연하다는 듯 별 노력이나 간졸임없이 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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