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임소설속의 엔피씨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
08.09.28 23:10
조회
1,583

우리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읍니다

그중에서 인터넷의 장점의 극대화는 mmorpg 개임 일 거라 봅니다

모든것의 집약이 이루어 지고 있는 부분이 개임 입니다

무궁무진 하죠

요즘 게임 소설이라고 많이 나옵니다

거기서 보면 욕구를 느끼는 엔피씨가 많이 등장 합니다

여러분 욕구가 통제 되는 것이 던가요?

욕구는 통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욕구를 느낀다면 그 자체로 하나의 인격

하나의 사람 이란 등식이 성립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욕구를 지닌 엔피씨 다수를 통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일부 게임 소설이 설정 합니다

이런 존제를 우리 인간이 무어라 바라 볼수 있을 가요?

조그만 이적을 행해서 신이 되는 인간 사회 에서

그런 존재는 무어라 표현 할수 있을 가요?

요삼님의 소설 에뜨랑제 에서 예가 나옵니다,

정보를 관장 할수 있고 정보를 통제 할수 있고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존재,,, 두렵지 않읍니까?

환상소설이 아무리 환상을 추구 하더라도

인간이 읽고 인간이 수요자라면 인간의 틀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 게임 소설들을 보면 정말 개념이 너무 없다고 봅니다

음 제가 40중반 입니다,, 제 시야로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말이 장황 해 져 습니다

제말의 요지는

요즘 개임 소설에서 쉽게 다루는

욕구를 지니는 엔피씨(그런 엔피씨 다수를 컨트롤 하는 프로그램)

이런 존재는 서양의 신들 보다 더 품격이 높은 존재 라는 겁니다

인류가 인류 일수 있는 상황에서 그런 존재는 있을 수 없읍니다

자기가 쓰고 있는 글에서 만큼은 사고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紫璘자인
    작성일
    08.09.28 23:11
    No. 1

    오타났음.. 제목에 족~~속

    저도 동의합니다.
    신마대전같은엔피씨설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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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일
    08.09.28 23:21
    No. 2

    아 자인님 감사 합니다 ^^ ㅎㅎ
    자그만 오타는 애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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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8.09.28 23:23
    No. 3

    정담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용~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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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나란토야
    작성일
    08.09.28 23:37
    No. 4

    음, 동감합니다. 프로그램이란게 알고리즘일 뿐인데 감정이 있을수 있을까요? 틀에 짜인 단순한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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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풍류(風流)
    작성일
    08.09.28 23:46
    No. 5

    수학을 보면 경우의 수라는 것이있죠
    만약 한개의 행동에 그 경우의 수를 수천 수만개를 설정해놨다면?
    감정이라는 것을 만들수도있지않을까요?
    엔피씨마다 기본적인 틀 즉 우리가 성격이라 부르는 틀을 부여하고
    그 틀에 맞는 경우의 수를 수천 수만개를 상황에 따라 나오게 한다면
    감정을 만들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물론 감정처럼 보이는 인공적인 산물이겠지만 말이죠

    물론..먼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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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29 00:05
    No. 6

    사람이 화를 내거나 어떤 감정을 느끼면 그때마다 뇌세포의 움직임이나 그런게 달라진다고 하죠. 그래서 인공뇌를 그렇게 만들면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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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낚시꾼
    작성일
    08.09.29 00:12
    No. 7

    인간처럼 보이는 npc의 감정은 원래부터 그렇게
    보이게 만들어 둔, 인간이 만든 가짜배기 감정.
    꼭두각시 인형이 제아무리 잘 움직여도 결국에는
    손끝에 매달린 실에 조종되는 인형일 수밖에 없는
    것처럼 npc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손길에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디지털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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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9.29 00:56
    No. 8

    컴퓨터 전공이지만 AI는 아직도 갈길이 멀고도 멀었습니다.
    AI도 결국 따지면 하나의 펑션 입니다. 인풋에 따라서 아웃풋이 결정되는 놈이죠.
    헌데 인간수준의 펑션(npc)라 하면,

    인간의 모든 감각기관에서 들어오는 정보(ex 빨간색 + 뜨거움) + 그 정보를 통해서 연산되어 얻어지는 정보(ex 전방에 불이 나있다) + 그리고 기존에 습득했던 경험 (ex 불을 맞아서 화상을 입은적이 있다) = 회피한다.

    대충 이런 연산이 순식간에 이뤄져야합니다.
    연산속도..에 대해서는 둘째 치더라도, 저 수준의 알고리즘을 짜려면 ......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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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08.09.29 01:34
    No. 9

    게임소설에 나오는것과 같은 가상현실이 가능할정도의 미래가 되면.....어느정도 감정을 모방할수 있는 ai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더군요. 완전히 인간과 같게는 불가능하겠지만, 제한된 상황에서 제한된 행동을 함으로써 대충 감정과 비슷하게 보이는건 가능할법도 하니까요.

    사실....사람이 독창적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받아온 교육에 의해 상당수의 행동이 결정되는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먼 미래(?)쯤에는 '감정을 가진것 처럼 보이는 npc'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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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새땅
    작성일
    08.09.29 01:41
    No. 10

    그렇죠 요새 게임소설들 보면 개념이없죠 완벽한npc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 뭐죠 이게? 누가 누굴 만들고 무엇이 무엇을 창조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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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8.09.29 01:47
    No. 11

    요즘 게임소설은 다 그정도 설정은 기본인듯? npc가 일단 감정을 가지고있고,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으로 계략을짜서 인간을 농락하는....

    수차례 언급한 '비현실적인 상황'을 그냥 짜맞춰서 그냥 달림..... 다들 근거가 '어차피 무협에서 장풍 쓰는거나, 판타지에서 마법 쓰는거나 설정의 차이일 뿐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게임판타지는 일반 기존 무협과 판타지와는 다른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한 가정입니다. 그것을 20년정도로 설정하면 거기에 맞춘 과확문명의 발전을 기대해야지.. 20년만에 '인간'의 감정을 갖는 휴머노이드 급 npc를 만들수 있을까요? 간단한 알고리즘 하나 만드는게 수학자들의 꿈이요, 이상인데? 논문 하나 발표하는 알고리즘이 기본보다 0.1 퍼센트 개선된 방향입니다. 그걸 가지고 논문내고 박사학위 받고, 그게 성공하면 다들 좋아라 세계 학계에 보고하는 실정에서 저정도 수준의 npc를 20~30년 내에 만든다는 가정은......

    그리고 20년후의 미래를 논하면서 화폐는 그대로 가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가고, 20년후의 삶이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것은 너무나도 아이러니 하죠.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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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고산팔벽
    작성일
    08.09.29 03:33
    No. 12

    왜 없어!!! ㅎㅎㅎ ;;;; 조크입니다. 월 E 있잔아요. 단순 청소로봇이 칠백년 묵으니간 인공지능 생기드만요. 그럴수도 있겠죠. ㅎㅎㅎ 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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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9.29 04:33
    No. 13

    ㅎㅎ
    고산팔벽님 그게 애니메이션하고 소설의 차이점일지도 모르죠. 애니에서야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지만, 소설은 뭐야 이게!! 하면서 던지게 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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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이대관
    작성일
    08.09.29 06:22
    No. 14

    의외로 어려운 문제가 가까이 있는 곳에 답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불노, 영생과 같은 인간 수명이나 생명의 수명에 대한 영원함을 우리는 하나의 엄청난 꿈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이 꿈꾸는 커다란 가치라는 점 때문에 굉장히 크고 어렵고, 꿈꾸기 어렵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유전자 내에서 생명과 관련된 정보를 간단히 조작하는 것으로 답을 얻어내기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인간의 주관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그 문제의 경중이 다르게 느껴질 뿐, 불노영생이나 인공지능 등도 하나의 기술로 보자면 의외로 멀리 있는 꿈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하지만 인공지능은 확실히 단순 기계적인 알고리즘 만으로 구축하기 힘든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모든 경우의 수를 집어 넣어주거나 사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데, 상상만해도 멍해지는 기분. 특히 그것이 감정과 같은 부분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로 기계와 생체적인 결합을 통해 연구하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 인간이나 생명의 존엄성, 신적인 관점을 벗어나서 과학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감정이나 두뇌활동도 인풋에 따른 아웃 풋이기 때문에 하나의 생명체라는 관점만 제외하고 본다면 결국은 기계적인 원리나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맞으면 상처를 입기 때문에 생존본능을 위해 아픔을 느껴서 뇌로 고통을 전달하고, 고통 때문에 화가나고, 그것이 고함이 됬든 반격을 하든 반응을 하게되는... 실제로는 더욱 복잡하겠지만 말입니다.

    지구가 네모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둥근 모양이든,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든, 지구 밖 달로 가서 돌아다니든 다 옛날사람들에게는 꿈과 같은 일이었잖습니까^^.
    물론 지금은 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으니, 먼 훗날엔 지금은 꿈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이 되어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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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이대관
    작성일
    08.09.29 06:37
    No. 15

    그러고 보니 정치학에서 배운 것 같은데, 인간의 욕구나 욕망은 자원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욕구나 욕망이 원하는 대상을 자신이 충분히 취할 수 있으면 바로 잠잠해지는데, 사실상 자원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단순한 물질이 되었든, 사랑하는 이성이 되었든, 시간이 되었든 말이죠.
    복잡하다 생각하면 복잡하지만, 의외로 욕구, 욕망이란 것도 단순하고 간단한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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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09.29 06:42
    No. 16

    ...음... 한때 프로그래머를 생각하고 공부했던 입장에선... 소설에 나오는 수준의 npc가 나올때쯤엔 현재 성능의 컴퓨터는 손톱만한 반도체로도 가능할지도... 다시 말해서 하드웨어의 성능이 발달하는 속도를 소프트웨어가 못따라간지 한참 됐다는 이야기죠... 이건 생각의 틀이니 뭐니 이런 문제를 한참 벗어난 이야기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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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8.09.29 08:04
    No. 17

    겜 설정일뿐인데 그것에 현재의 학문적 잣대를 대는 것도 좀 그렇군요..영화 A.I처럼 로봇이 감정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작품성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영화들에게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고 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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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8.09.29 10:07
    No. 18

    개인적으로 게임소설들에서 나오는 설정들중에.. '세계최초 가상현실 게임!'같은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게임인데 npc들이 완벽한, 인간에 가까운 AI를 가지고 있다는게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상현실보다 완벽한 인간형 Ai가 더 어려운 기술인데.. 그 npc는 스스로 생각도 하고 감정도 있고 글쓴분 말대로 욕구조차 느낍니다. 그 AI를 인간형 안드로이드에 넣고 인간처럼 보이게 껍데기를 씌우면 과연 누가 로봇이라고 알 수 있을까요? 이미 인간이 인간들 만드는 경지입니다.

    저런 세계라면 가상현실따윈 별로 놀라운 기술도 아닐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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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파지검
    작성일
    08.09.29 10:21
    No. 19

    소설은 소설일뿐 소설로써 가능한거지 그렇게따지면 판타지는 왜있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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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일
    08.09.29 10:32
    No. 20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는 NPC가 존재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는, 과학이 발달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만...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는 NPC를 게임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는. 무슨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거냐. 라고 대답해 줄 수 있겠지요.

    사실 설정의 문제라기보단, 개연성의 문제니까요.

    인간수준의 사고를 할 수 있는 기계가 단 한대만 나와도, 그것으로 이미 전세계가 놀라며 '게임'에 이것이 응용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거쳐질까요.

    컴퓨터가 발명되고, 그것이 게임에 쓰일때까지..
    사람들이 컴퓨터란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 게임속에서 컴퓨터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다??

    넌센스죠. ^^;

    가상현실이란 것이 '게임'에서 전 세계에 최초로 알려질 일도 없고,
    인간수준으로 사고하는 NPC가 '게임'을 통해 최초로 알려질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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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8.09.29 10:33
    No. 21

    천파지검님은 소설에서 개연성이란 것이 왜 중요한지 모르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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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8.09.29 11:03
    No. 22

    개연성도... 현실에 실제로 있는걸 가지고 따지는거 아닌가요???
    있지도 않는 npc의 인공지능을 무슨 개연성을 말하는건지
    전 모르겠네요....
    지금 게임소설 장르는.. 게임판타지 입니다....
    판타지라는게 실제로 존재하지않은걸 상상으로 만든게 아닌가요?
    전 이런글 볼때마다 그냥 소설로 읽으면 되는건데....
    현실을 끼워넣어서 태클을 거는거 보면 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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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8.09.29 11:55
    No. 23

    아.. 판타지소설은 실재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쓴 글이니 개연성이 필요가 없는 거였군요.. 그래서 판타지소설이 다른 문학에 비해 유독 쓰레기같은 글이 많았나보군요.. 이 참에 소설 이란 말도 떼버리고 판타誌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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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8.09.29 12:01
    No. 24

    인공지능이 가능하냐 안하냐.. 이런걸 따져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미래엔..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뭐, 가능하지 않은거야 있겠지만.. 미래는 무한하니 가능하다,하지 않다를 따지는것조차 무익한거겠죠.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주겠죠.
    다만, 2020년.. 뭐 이런식으로 척봐도 안될듯한 가정은 좀 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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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8.09.29 12:06
    No. 25

    검은벽력//
    비꼼이 참...
    윗분들이 개연성을 무시했습니까.
    단지, 증명되지도 않은 먼 미래의 얘기를 작가가 설정한다는데 그걸 따지는게 무익하다는 얘기죠.
    얼마나 수준이 높아서 판타지를 쓰레기라 부르는지..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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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08.09.29 12:50
    No. 26

    게임상의 ai가 '사고'하는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반응'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 없을거라고 봅니다. 제한된 상황에 대한 반응들을 카테고리화 시키고, 적당히 랜덤성을 부여해서 적절한 반응중 하나를 골라 반응하게 하면 얼마든지 그럴싸한 모양은 만들어질수 있을거라고 보니까요.

    실제로 지금 나오는 게임에서도 스크립트로 인한 액션신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꽤 그럴듯한 ai로 보이는 경우가 많죠. 결국 게임에서 중요한건 실제로 '사고'하는 ai를 만드는것보다는 스크립트빨이든 뭐든 '사고하는것처럼 보이는' ai만 만들어도 충분하다는거구요.

    어차피 외형상으로는 별 차이도 없을테고 말입니다. 게임소설에 npc 붙잡고 끝도없이 반응테스트 하는 게이머가 나오는것도 아니니 적당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을정도의 행동만 표현해내면 충분할테고, 그정도면 그저 방대한 행동데이터와 빠른 연산속도만 있어도 표현가능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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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쵸코사탕
    작성일
    08.09.29 14:15
    No. 27

    뭐 감정이 있는 것(!) 처럼은 보일수 있겠죠. 그리고 프로그램된 경우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사람은 그 반응의 반복을 프로그램으로 느끼지 않을테구요. 사람 역시 습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소설속 엔피씨가 욕구를 가진 것 처럼 보일수는 있다고 봅니다. 일례로 현재 존재하는 로봇애완견도 뼈다귀 모양 과자를 주면 먹이를 받아 먹는것 처럼 반응을 보이잖아요. 이걸 식욕을 느낀다고 본다면 욕구가 있는거겠고 단순 반응으로 본다면 아니겠죠. 그만큼 인간이 상대의 반응을 느끼는 것은 주관적이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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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은빛여행
    작성일
    08.09.29 14:28
    No. 28

    글 하나에서 또 안좋은 댓글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서로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왜 그런가만 이야기 하도록 합시다.
    사람이 말을 하면 그저 존중하면 되지, 비꼬기는 왜 비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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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웅캬캬
    작성일
    08.09.29 15:57
    No. 29

    제가 게임소설을 보다가 말게되는 이유중의 하나랄까요?

    만약 npc의 인공지능이 게임 소설속에 나올 정도로 창의적이된다면, 인간의 기본 감정,본능등등을 고려해야만 인간처럼 느껴질겁니다.
    인간이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주는 대전제 중 1번째는, 생존 및 종족번식이니까요.. ^^
    학습기능 + 생존욕구를 가진 인공지능의 존재에 대한 고찰은 상당히 많지요? 영화 AI, 공각기동대극장판, 메트릭스 기타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드래곤 <- 수천년을 살며 사유하는 존재가 10살짜리 정도의 반응을 보입니다. 걍 재미있게 봐주면 됩니다.
    npc도 그러려니 하고 보시면 됩니다. (전 직업병에 의해 덮기도 합니다 ㅡㅜ)

    각설하고, npc라는 존재가 단순히 작가가 가진 도깨비방망이처럼 등장하니.. 적어도 일관성있는 NPC의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첨언 ^^..
    게임 개발자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몇십만명중 10명 이하가 누릴 만한 무언가를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돈이 남아도나요?? ㅎㅎ,,
    1~2명을 위해 개발팀 + 운영팀 이 밤샘을 해서 맞춘다구요??
    걍.. 메일 하나 보내고.. 가서 술한잔 사주겠습니다..
    "유저들에게 개발자,운영자들은 참 욕 많이 들어먹는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넘기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09.29 16:19
    No. 30

    욕구 라는 것은 기본 적으로 교육을 통한 이성으로 통제 하지 않습니까?
    엔피씨들의 욕구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현실로 따지자면
    사람들의 욕구를 제한하는 사회규범이나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Garden
    작성일
    08.09.29 18:09
    No. 31

    AI가 꼭 사고로 말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수많은 경우를 입력시키고 그것에 맞게 적절한 반응을 고른 후 대답한다. 그리고 AI가 반응한 정보는 다시 수많은 경우로 들어가 좀 더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 있게 한다.

    처음에야 조금 딱딱한 AI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AI가 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민
    작성일
    08.09.29 18:26
    No. 32

    소설속에서 npc가 욕구를 느낀다기보다 그렇게 '보이도록'만들어 졌다는게 아닐까요? 욕구를 느껴서, 그게 너무나 인간같아서 문제가 된다면, 그렇게 그냥 프로그램 되었다고 보면 되지 않나요?
    npc가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가 보기에 그렇게 보이는것뿐이 아닐까하는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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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수선
    작성일
    08.09.30 00:47
    No. 33

    이 문제는 크게 보면 개연성과 현실성의 문제인 것 같군요.
    문학 작품은 아무리 작품 내에서 현실성을 높이더라도, 근본적으로 현실의 반영이라기보다는 유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학 작품을 논할 때에는 현실성의 문제보다는 개연성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논의되는 것을 보니 현실성과 개연성이 혼동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학 작품은 기본적으로 문학 작품 내에서 말이 되느냐, 마느냐를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 해보여도, 작품 내에서 말이 되면, 개연성이 만빵인 것이 아닐까요. 이것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면 필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거고요. ㅇㅂㅇ;
    특히나 대중 문학 작품에서 현실성을 지나치게 고려해서 읽는다면 재미가 반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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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셀리우스
    작성일
    08.09.30 18:25
    No. 34

    게임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제작 시간이 걸리는데...

    만약에 엄청난 노가다로 전부는 아니더라도 주요 엔피시의 행동에 따른 패턴은 수십만가지씩 만들어 두면, 어느정도 인간과 같은 모습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가상현실은 말로 하긴 하지만 일단은 뇌로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기에 말의 어투라든지 말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도 엔피시가 이해 하지 못할리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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