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2 준한.
작성
08.07.03 20:05
조회
647

고놈의 악플들, 여기 이 반요가 근절시켜 주겠어...! 이, 입니다...

연재한담을 둘러보는 것은 참 재미있죠.

작가님들의 근심이나 기쁨이 느껴지는 글들도 많고... 가끔 추천글을 보다가 명작 하나 건질 때도 있고, 정말 좋은 곳이죠.(암암!)

그러다가 묘선 님의 글을 보고서는... 뭔가 답답하더군요.

물론 묘선 님이 답답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시도로 쓰는 글을 향해 야설이라는 거침없는 비판을 하다니요.

답답하지 않단 말입니까?ㅠ

무섭기까지 합니다-_-;;

이래서야 작가분들이 거침없는 댓글에 무서워서 글이라도 쓰겠습니까? 자기가 쓰고 싶어서 쓰는 글인데, 강한 비판적인 댓글들에 글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이 무슨 슬픈 일입니까ㅠ

제가 묘선 님이라면 슬프기도 하고, 배신감도 들 것 같습니다.

비판도 정도껏이지요.

솔직히 따지고 보면 근친애를 다룬 이야기가 그것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악플을 다는 것은 심했습니다.

남자들이 BL소설 읽고서, "뭐야, 이건!!" 이런 반응과 솔직히 뭐가 달라요.(어쩌면 조, 조금... 다, 다를 수도...?)

좋은 글을 써보고자, 노력의 일환으로 썼던 글에 어떻게 야설이라는 말을(뭐 일단은 제목이 그러니까 그런 말을 들었겠죠...?) 할 수 있죠!

물론... 야설 쓰기를 재미로 쓰시는 분들도 있겠죠.

야설도... 뭐, 다 취향이니... 그냥 넘어갑시다!

결론적으로...!

독자분들이 분명 글을 비평하고 평가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평론가가 아닌 이상, 도를 넘지는 맙시다.

댓글을 다시기 전에 다시금 생각하고, 작가분이 받을 상처도 어느 정도 생각합시다.

악플은... 사라져야죠^^

그래야 문피아가 더욱 좋은 곳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하핫...

이 글에 꼬투리 잡지 말아주세요ㅎ


Comment ' 8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7.03 20:07
    No. 1

    근데 처음 썼던 본문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사실이네요.

    터부시 될 주제인데 차라리 연담란에 글을 적지 말고 소설을 쓴 뒤에

    소설로써 묘선님 본인의 신념같은 걸 보여주었더라면 좋앗을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03 20:22
    No. 2

    작가분들도 너무 예민하게 굽니다. 점잖게 허점을 짚거나 단순히 이런 점이 눈에 거슬린다고 말해도─욕 하나 없이 예의바르게─ 써도 악플 운운하면서 무척이나 싫어하시더군요. 그러면 늘 칭찬하는 입발린 댓글만 달아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농약이
    작성일
    08.07.03 20:24
    No. 3

    저는 악필쓰는 사람들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맘에 안들면.. 그냥 안읽으면 될것 아닌가요?

    맘에 안들면 댓글 안적으면 될탠데.. 그걸 꼭 적는 분들..

    그리고 적더라도.. 글을 무시하는글..

    작가님들은 그 글을 얼마나 노력해 쓰는지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본인이 마음에 안드니까..

    무조건 악필이라..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올바른 생각을 한다곤 할수 없지만..

    제 의견이 꼭 아니다 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겠더군요..

    악플 다는 분들도..

    악플보다는.

    어떠 어떠 한게 좋을것 같다.

    이거는 무엇이 잘못되엇으니 조금 고쳐주었으면 한다.

    이러한 식으로..

    부탁(??) 하는게 어떨까 생각해요..

    심지어 어떤 분들은 욕까지 하더군요..

    저도 소설을 쓰니..

    이런말이 나오는데;

    글구 자기가 생각해서 쓴 소설이 막 다른 소설을 표절 해왔다고 하는데..

    소설이 조금 비슷할수도 있지..

    그런거 가지고 막 그러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표절인 소설도 있겟지만.. 꼭 그렇다는건 아니잖아요??

    다른소설의 주제가 마음에 든다면 조금 배끼는 것도 더 좋은 작품을 위하는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이만.. 저는 가보겠씁니다.

    초보작가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8.07.03 21:10
    No. 4

    논리 정연한 지적을 하시는 글이 올라올 때면...

    모니터에 대고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아직 마음이 심란할 만큼의 심한 악플은 받은 적이 없군요. ^^;;; 그 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백발귀로드
    작성일
    08.07.03 22:37
    No. 5

    물론, 욕설이나 심한 악플은 하지 말아야 마땅합니다.
    근데, 리인트님과는 생각이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글을 보기 싫으면
    1.안보면되고. 2.무조건 악플달지말고 부탁을 하면 된다라고 하시는데
    >>1.안보면 된다는말은 무관심하라는 소리하고 비슷하질 않나 생각듭니다. 그건 아니지 않나 싶고요.
    >>2.무조건 악플이라고 쓰셨는데 극소수를 제외한 절대다수의 많은 독자님들이 개념있게 리플을 올리신다고 생각해왔는데... 히인트님은 악플다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듯이 생각하시나 보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제
    의견 이라고 말을하고 싶어요. 긍정적 으로 좀 보셨으면 하는 소망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쉼마니
    작성일
    08.07.04 02:59
    No. 6

    무조건적인 악플은 사라지는게 좋다는데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도현님
    작성일
    08.07.04 10:13
    No. 7

    묘선님 힘내시기를^^
    참, 딴소리지만..그럼 남자가 bl을 읽고 "뭐야이건?"하면 안되는거였습니까? 쿨럭...하,하지만 그렇다고 이런건 더 위험하잖아요. 사지육신 멀쩡한 놈이 그런걸 읽어보더니, 갑자기 눈을 번쩍이면서 "뭐야이건? 재밌는데"
    이런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상상만해도 눈물좔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적절히
    작성일
    08.07.04 12:43
    No. 8

    좋은 소리만 듣고 쓴 소리는 듣기 싫다면 사람들에게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런 것이라면 그냥 본인 혼자보고 잘 썼구나 나 천재다 계속 이렇게 써야지. 이러고 혼자놀아야지요. 글쓰신 분이 말한 악플이라는게 악평인지 단순한 욕으로 점칠된 개짖는 소리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악평이라면 그것은 단순히 악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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