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자, 미친놈, 무림공적...
이런 이름을 달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 운명은 어쩔수 없이 저 추한 이름을 달았으며... 나의 삶은 악명과 함께 끝나버렸다.
내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한 것은 회한, 나에 대한 분노, 의도하였건 아니건 나의 벗들에게 저지른 만행, 그리고 나의 지ㅋ........ 눈앞이 흐려진다.
그러나, 무엇때문인지 삶의 바퀴가 다시 돌아간다.
바꿀 수 있다! 해내겠다! 살육자가 아닌... 친우들과 가솔들을 지키는 삶을 살고 싶다!
운명을 바꾸겠다!
그러나 새로운 삶의 시작은 다시 운명을 바꾸어 가는데.... 두번째 기회만은 절대 놓치지 않겠어!
초반부라 앞으로 이리저리 더 꼬일것을 기대하며 보고 있는 글입니다.
(훗... 네가 치트키를 쓴다면 운명도 쇼미더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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