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보표무적
출판사 : 청어람
고무림 신춘무협 금상.. 새로운 신성이 떳다...
한동안 고무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던 소설 "보표무적"
하지만 책방 제일 구석에 자리한위치와 시커먼 겉표지...
그리고 왠지 정감 안가는 제목 "보표무적"
어쨋든 보표무적은 나의 눈엔 왠지 칙칙하고 어두운 소설일거라는 선입견을
심어주었던 소설입니다.
책방에있는 대부분의 무협소설과 판타지소설을 섭렵(?)한 후 그동안 손이
안가던 작품에 하나둘씩 손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보표무적 앞에 서면 하는 고민.. "이걸 읽어 말어"
그리고 결국 더 이상 볼책이 없다는 착각 아래 보표무적 1권을 집었습니다.
그날은 황금 같은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 그리고 첫장을 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그 이야기가 황금같은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야 하게될줄은
그때까진 전혀 상상조차 할수없었습니다.
우이라는 주인공과 그옆에 있는 주연 뺨치는 조연들...
먼저 살아있는 조연들에게 반했습니다.
그리고 물흐르듯 막힘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 아기자기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끔씩 찐하니 찾아오는 감동과 저급한 코미디가 아닌 정말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까지... 정말 간만에 이런 수작을 접하게된 저는 결국 주말을 보표무적과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추천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론 고무판에 여러 고수분들께서는 보표무적을 섭렵하셨겠지만
저처럼 겉표지와 제목에 현혹되어 이런 수작을 그냥 흘려보내는
우매한중생들에게 하루빨리 섭렵하여 저처럼 아 왜 그걸 안보았을까하는
후회를 남기시지 않게 하기위해서입니다.
겉표지와 제목만 보고 안보신분들 후회 하시지 마시고 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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