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다른 4명의 젊은이가 태극문으로 모인다.
성격도, 살아온 과정도 각기 다른 그들이 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수한 추천이 있었던것 만큼 좋은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3일간이 즐거웠으니까요.
저는 무엇보다 모용수가 기억에 남더군요.
다른건 다 차치 하더라도 마지막에 무공을 모두 상실한 상태에서
동문들에게 가는 길에서 잠력을 폭발시키는 장면...
" 다른 사람에게 빈틈을 보일수 없다" 였던가?
.... 정말이지 끝까지 자기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구나 하며 대단하기도 하고
일견으로 무척이나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음.. 그리고 낙일도를 쓰는사람이 누구더라....
암튼 그사람은 처음에 기대했던것보다 비중이 작아서 조금 어이가 없더군요.
그도 신흥 4단체중의 하나의 수장일줄 알았는데 무의 극을 추구하는 그에게
세력을 거느린다거나 하는건 맞지 않았나보죠.
그래도 뭔가를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렇게 끝나서 아쉽다는...
마지막으로 아쉬운점 하나!
주인공이 강호출도하는 시기가 좀더 늦었더라면 좋았을것 같다는...
2년이라는 시간으로 비밀단체를 조직하고 그 수괴가 된다는것
그리고 천하에 그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절륜한 내력의 고수가 된다는것 등등...
아무리 그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좀 거부감이 가더군요.
2년이 아니라 한 5-7년으로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극문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작품입니다.
아쉬운것은 시중에서는 찾아보시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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