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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용대운님의 태극문.

작성자
Lv.1 강호인
작성
03.04.11 11:51
조회
1,711

서로다른 4명의 젊은이가 태극문으로 모인다.

성격도, 살아온 과정도 각기 다른 그들이 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수한 추천이 있었던것 만큼 좋은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3일간이 즐거웠으니까요.

저는 무엇보다 모용수가 기억에 남더군요.

다른건 다 차치 하더라도 마지막에 무공을 모두 상실한 상태에서

동문들에게 가는 길에서 잠력을 폭발시키는 장면...

" 다른 사람에게 빈틈을 보일수 없다" 였던가?

.... 정말이지 끝까지 자기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구나 하며 대단하기도 하고

일견으로 무척이나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음.. 그리고 낙일도를 쓰는사람이 누구더라....

암튼 그사람은 처음에 기대했던것보다 비중이 작아서 조금 어이가 없더군요.

그도 신흥 4단체중의 하나의 수장일줄 알았는데 무의 극을 추구하는 그에게

세력을 거느린다거나 하는건 맞지 않았나보죠.

그래도 뭔가를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렇게 끝나서 아쉽다는...

마지막으로 아쉬운점 하나!

주인공이 강호출도하는 시기가 좀더 늦었더라면 좋았을것 같다는...

2년이라는 시간으로 비밀단체를 조직하고 그 수괴가 된다는것

그리고 천하에 그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절륜한 내력의 고수가 된다는것 등등...

아무리 그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좀 거부감이 가더군요.

2년이 아니라 한 5-7년으로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극문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작품입니다.

아쉬운것은 시중에서는 찾아보시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내요.


Comment ' 6

  • 작성자
    坐照
    작성일
    03.04.11 14:15
    No. 1

    용대운 작품은 별로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4.11 17:03
    No. 2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양(芮陽)
    작성일
    03.04.12 10:07
    No. 3

    낙일도(落日刀) 위지혼(慰遲魂)
    도절(刀絶) 홍황도(洪荒刀) 우문황(宇文荒)의 제자였지요.

    혈족의 복수를 위해 태극문에 입문하는 것이 아니라
    사부의 유언에 따라 동곽선생을 찾아 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한운
    작성일
    03.04.13 14:41
    No. 4

    신무협의 장을 연.....

    저는 재밌게 봤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young虎蟲
    작성일
    03.04.13 15:40
    No. 5

    김용의 소오강호와 더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용대운님의 태극문을 읽고 무협의 참맛을 알았지요.
    물론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준 작품도 있었지만 제가 제일 좋하하는
    스타일의 글쓰기를 하시는 분입니다.
    전 마지막 장면이 인사깊게 남더군요.
    모용수의 아들이 조자건을 찾아오는 장면......
    뭔가 여운이 많이 남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달귀신
    작성일
    03.04.17 01:12
    No. 6

    태극문 좋은 작품이기 한데 웬지 모르게 아쉬움을 주는 작품이죠.
    용대운님만의 필력이 잘 나타나는 작품이죠.
    태극문 전의 작품들을 보면 거의 복수나 강호재패의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 당시 태극문은 그런 차원이 아니 무의 극의를 찾아가는 내용이죠.
    그레서 그 당시 충격속에서 읽어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그렇게 나쁜 사람도 나타나지 않고 좋은 사람도 없고 현실감 있는 사람들을 묘사하것이 기억에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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