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잘 된 글들... (개인의 감상이니 그냥 평어로 씀니다..^^)
무룡숙의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엄청난 무공을 소유한 이들의 정체는...
장추삼이란 인물은 정감가는 인물이다. 거친말투에 담겨있는 순박함이 좋다...
그가 이번권에서 무공의 묘리에 빠졌다면....
글을 읽으면서 무척이나 맘에드는 것은 대사의 전달이다.
각 인물의 개성이 너무도 뚜렷한 대사들.. 특히 대사와 대사사이 여백의 맛이 제법이다.. 졸고 있다는 표현을 공자와 만나기 위해 면회신청을 했다라고 한 표현은 보기 힘든 표현이다. 무척 유쾌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삼류무사의 제목이 두가지의 의미를 가지듯이 말이다..
처음 삼류무사의 의미는 장추삼을 통해 잘드러나고 있고 서장을 읽으면서도 본래의 뜻이 드러난다. 제목에 대한 작가의 센스만큼 글씀씀이가 잘 다듬어져 있다..
처음 1,2권에선 다소 투박한 글이 갈수록 정갈해지는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이다.
특히 박투씬은 일절이라 할 만큼 잘 그려져있다.. 박투의 중간중간 설명과 생각들이 교차하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이런것을 쓰려고 얼마나 심사숙고하고 고민을 하였을지 짐작이간다.. 특히 하운과 장추삼의 무리에 관한 대화가 그렇다..
작가 김석진의 처녀작인데.. 정말 처녀작인가하는 감탄뿐이다..
여기 고무림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되었지만 글 하나는 정말 감칠맛나게 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작가 김석진의 행보가 무척 궁금해진다..
ps
ㅡㅡ..
내기를 하였다는 소식도 있는데..
언제 7권을 마무리 할 것인가.. 헐...
흑저는 7권에 목을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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