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홀로선벌
작품명 : 달천 이계정복기
출판사 : 환상미디어
작가분의 이름은 약간 헷갈리는군요.
예쁜 색시를 얻는 것이 지상과제인 주인공 달천은 5성에 이르고도 마교를 박살낸 무공을 가지고 배필을 찾으려고 하지만 옆에서 듣던 사부가 이르는 말. "야, 니가 익힌 건 동자공이다. 대성해야지 사내구실 할 수 있으니 꿈도 꾸지 말아라. 아니면 무공을 버리던가." 그동안 익혔던 것도 아깝고 더 강해지면 더 어필할 수도 있겠다. 게다가 5성까지 익힌게 11년이니 5,6년이면 익히겠거니 싶었는데...대성하니 200년이라.
코믹한 코드를 가진 글인가 싶어서 2권 다 빌려서 슬슬 읽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전형적인 하렘물 답게 여기저기 각각의 개성(?)을 지닌 여자들이 나오지만 인물에 대한 캐릭터성이 전혀 살지도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스리슬쩍 인연을 맺으면서 둘도 없는 인연인듯한 전개하며...코믹한 코드자체는 잘 잡았지만 단지 글재주만 좋은 분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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