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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기다릴 가치가 있다.

작성자
SanSan
작성
07.06.15 09:06
조회
2,656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18권

출판사 : 대명종

1년만이다. 무려 1년...

17권 끝의 긴박한 상황에서 절단하신 후 1년이다.

사람 팔을 잘라도 일년이면 새 팔이 돋을 시간이다.(아닌가 -_-)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집어든 18권은...

머나먼 기억의 저편이었다.

한 두 페이지 할애해서 전권의 내용을 요약해 주는

친절함이 있었다면 처음에 조연들이 누가 누군지 몰라서

기억을 짜내며 괴로워하는 시간은 없었을 것 같다.

그냥 불평이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그저 읽는 것만으로 감동이었다.

게다가 진산월의 멋진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누가 뭐라해도 군림천하의 주역은 진산월이다.

비록 주인공급의 멋진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울 정도인 군림천하지만,

그래도 진산월 보는 재미가 제일이다.

이번권에서는 낙일방이 진산월 다음으로 멋져보였다.

예전에 그 얼굴만 반반한 애송이가 이렇게 성숙한 풍모를 보이니

이건 뭐 내가 낙일방 부모라도 된 기분이다.

위기시엔 냉철한 판단, 전투시엔 불굴의 투지!

낙일방은 18권의 두번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누구나 가슴졸이며 보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임영옥과의 관계.

많은 것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해서 참을 수 없도록 만든다.

19권 기다리다 내 목이 늘어나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이미 좀 늘어난 기분이다.

그녀의 머리띠를 받아든 진산월의 마음이 마치 손에 잡힐 듯 했다.

너무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던 군림천하.

기다리게 한 만큼 재미있었다.

재미있었던 만큼 또 기다리게 되겠지.

기쁘게도 7월에 다음권이 나온다는 소식도 어디선가 들린다.

항상 종남파를 응원하고 있다.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18권

출판사 : 대명종

1년만이다. 무려 1년...

17권 끝의 긴박한 상황에서 절단하신 후 1년이다.

사람 팔을 잘라도 일년이면 새 팔이 돋을 시간이다.(아닌가 -_-)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집어든 18권은...

머나먼 기억의 저편이었다.

한 두 페이지 할애해서 전권의 내용을 요약해 주는

친절함이 있었다면 처음에 조연들이 누가 누군지 몰라서

기억을 짜내며 괴로워하는 시간은 없었을 것 같다.

그냥 불평이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그저 읽는 것만으로 감동이었다.

게다가 진산월의 멋진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누가 뭐라해도 군림천하의 주역은 진산월이다.

비록 주인공급의 멋진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울 정도인 군림천하지만,

그래도 진산월 보는 재미가 제일이다.

이번권에서는 낙일방이 진산월 다음으로 멋져보였다.

예전에 그 얼굴만 반반한 애송이가 이렇게 성숙한 풍모를 보이니

이건 뭐 내가 낙일방 부모라도 된 기분이다.

위기시엔 냉철한 판단, 전투시엔 불굴의 투지!

낙일방은 18권의 두번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누구나 가슴졸이며 보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임영옥과의 관계.

많은 것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해서 참을 수 없도록 만든다.

19권 기다리다 내 목이 늘어나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이미 좀 늘어난 기분이다.

그녀의 머리띠를 받아든 진산월의 마음이 마치 손에 잡힐 듯 했다.

너무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던 군림천하.

기다리게 한 만큼 재미있었다.

재미있었던 만큼 또 기다리게 되겠지.

기쁘게도 7월에 다음권이 나온다는 소식도 어디선가 들린다.

항상 종남파를 응원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serpent/110018776819


Comment ' 19

  • 작성자
    Lv.8 여소해
    작성일
    07.06.15 09:14
    No. 1

    후후후 전 군림천하 7권까지인가 보고 공부때문에 접었었는데 완결 나오면 다시 볼 생각입니다ㅋ 이왕이면 사서 소장할 생각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09:23
    No. 2

    저는 하드커버 소장판 나올때까지 버틸 생각입니다. ^^
    아마 완결까지 기다리시려면 몇년단위가 될 듯 하군요.
    지금 페이스라면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싹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7.06.15 09:24
    No. 3

    종남파 화이팅!!! ...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6.15 10:29
    No. 4

    용노사님 이렇게 기다리게 해놓고선 설마 임영옥과 진산월을 갈라놓으시는 만행을 저지르진 않으시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11:29
    No. 5

    그건 진짜 만행이죠.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그 과정에 어떤 험난한 길이 있든간에 마지막은 행복하리라 믿습니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여소해
    작성일
    07.06.15 12:19
    No. 6

    ㅋㅋ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일.. 독자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반전이 있을수도 모르는 일..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12:38
    No. 7

    아니됩니다. 독자부터가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 -_-;;;
    강력한 포스를 담아서 용대운님께 발사하는 겁니다.
    설사 임영옥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정해두셨다 할지라도,
    어느날 꿈 속에서 무협신이 나타나
    그건 아니라고 호통을 칠 정도의 포스를 쏩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깔롱수
    작성일
    07.06.15 12:53
    No. 8

    그디어 기다리는 책이나왓군요 벌써부터 우리집당골분들께서 군림천하예약을하더군요 책2권구매를이런책들이 나와야 책방이 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6.15 13:28
    No. 9

    7월이 과연 올해 7월일까 아님 2008년 7월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15:28
    No. 10

    사실 제 생각에도 7월.. 그러고보니 다음달 -_-
    7월은 무리인 것 같다고 생각은 합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신 건지 기억은 안나지만....
    용대운님께서 2권분량을 한번에 몰아서 내시려고
    일부러 그렇게 배분하지 않은 이상은, 가능성이 없겠죠.
    1년 걸려서 나왔는데 그 다음에 한달만에 나온다니, 제가 봐도 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7.06.15 15:43
    No. 11

    용대운님의 인터뷰에 의하면 뒷권으로 갈수록 마무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빨리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시후
    작성일
    07.06.15 18:16
    No. 12

    天目//

    임영옥과 갈라 놓든 말든 그건 작가 나름의 구성에 있으니
    글전개가 어찌되든 만행이니 어쩌니 하는건 그다지 찬성할수 없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22:07
    No. 13

    가볍게 농담하신 거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안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鐵掌水上飄
    작성일
    07.06.15 22:19
    No. 14

    ^^;; 제가 봐도 이 만행은 진지한 의미의 만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의미로 만행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은데요? ㅋㅋ 하지만 작가의 글에 개입하려는 정말 진지한 일부
    사람은 자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化人
    작성일
    07.06.15 23:56
    No. 15

    월광천추라는 말은 작가님 자신에게 한 것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6 22:05
    No. 16

    문단님, 뒷북이 심하시네요. 그러니까 그건 가벼운 농담이었습니다.
    천목님도 저도. 부디 댓글 지워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D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삼사라다
    작성일
    07.06.17 06:33
    No. 17

    전 임영옥과이 파탄의 위협이 드러난 권부터 안봤네요.
    가슴이 쓰릴것 같아서... 뒤에 더 나와서 좋은 결말이 나면
    다시 볼 계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7 16:22
    No. 18

    제가 네이버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대여섯군데 카페에 퍼내렸는데...
    댓글 주신 분들이 가장 걱정하고 열망하는 부분이 바로
    임영옥과의 결말이더군요. 임영옥 소식 묻는 분들도 많았고....
    저로서는 절대적으로 해피엔드 원츄입니다만...
    용대운님의 심중엔 어떤 계획이 도사리고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7.06.20 13:40
    No. 19

    문단 님의 댓글은 무통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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