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
이번권은 빨리 나왔네요.
여기서 잠깐 열왕~의 출간주기를...
1,2권 동시 출간.
2개월+일주일 3권.
3개월 4권.
3개월 5권.
2개월 3주 6권.
2개월 2주 7권.
2개월 1주 8권.
오오오! 여러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게 정확한건 아니고 몇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다가 2개월로 가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도!
지금이대로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8권에서는 카르마의 강함이 드러납니다.
육체가 더더욱 강화되고, 거기에 교(巧)까지 더해지니 카르마의 검이 거의 소드 마스터에 근접하네요. 아직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한다거나 소드 마스터만큼의 공력을 지니지는 못 했습니다만은 숲에서 생존하며 익히고 오크대장을 거치며 대강 틀을 잡고 단학으로 발전시킨 살기, 단학의 현묘한 진기 운용, 육체만으로는 세상 누구도 당할 수 없는 몸, 새로운 검 은룡이 합쳐지니 대단하네요.
또한 여기에 많은 실전경험들까지 더해지니...
하지만 8권에서도 카르마는 내내 고생을 합니다^^;;
하긴 강승환님은 주인공을 매번 험하게 굴리시죠.[먼산]
실버 드래곤-은룡이라는 이름에 센스가 없다고 지적하지만...
대륙 제일의 마법검이라는 파이어소드와 윈드플라워에 비하면 은룡은 매우 멋진 이름입니다. -_-;
파이어소드 - 불검. 윈드플라워 - 風花
"아니, 검에서 불꽃이 일어나다니... 그 검의 이름이 무엇인가?"
"불검이오."
....[먼산]
살기와 피어에 대해서 자주 언급되기에 이거 나중에 뭔가 되나 싶었더니 정말 그런 언급이 있네요.
이게 100% 진짜인지 아니면 약간의 과정이 섞인 묘사인건지(작가님이 뻥쳤다는게 아니라 @@@@을 모조리 쓰러트리지 않고도 @@@@을 막는 상황들은 있으니까요.)
제목도 그렇지만 이 언급으로 열왕대전기가 단순히 '조낸 쎈 카르마, 그랜드 맛스타 되다.'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는군요.
그런데 이거 분량이 꽤 되겠군요.
물론 레벨 1일때는 오크랑 싸우는 것도 중요한 사건이 되고 분량을 많이 차지하지만 레벨 10000이 되면 오우거 수십마리 죽이는 것이 한 문장으로 지나가듯이, 카르마가 강해지고 그 영지가 성장할 수록 자잘한 일들은 쉽게 해결이 될테니 수십권까지는 안 가겠지만 적어도 14~15권은 가겠군요. 어쩌면 더 될지도....
요즘 그 정도 권수는 잘 안 보이는 데다가(요즘은 10권 넘는 글들이 거의 안 보이더군요.) 재생, 신왕기의 두려움이 있어서 살짝 긴장이...
아마 앞으로 교단과의 싸움이 단순히 카르마 VS 교단이 되지 않고 교단 VS 제국(+카르마)의 형태로 갈 것 같네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카르마의 영지나 정치적 파워 역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판 대장(?)은 누가 될지...
재생, 신왕기에서는 사실 그런 존재가 없었고, 신마강림에서 나름 끝판 대장은 갑자기 나온 캐릭터지만 사실 기존 끝판 대장 후보도 끝판 대장으로서의 포스가 없었죠.
끝판 대장으로서의 포스를 풀풀 풍기는 황제가 가장 유력합니다만은....(둘이 싸워서 카르마가 황제를 죽인다거나 하는 뜻이 아니라 넘어선다는 의미로..)
엠마의 활약이 크네요.
아무래도 상황이 단순한 전쟁이나 전투가 아니라 암계가 많이 사용되는 스타일이다 보니 무력 자체는 일스가 엠마보다 높겠지만, 활약은 엠마쪽이 좀 더 앞 선 듯하달까요.
약간의 내용 소개를 하자면은...
1. 카르마, 별 달다.
2. 나는 관대하다. 에프니알테스, 내 부하가 되어라.
3. 이 부자들은 싸기지가 바가지로군.
4. 소드 마스터와 짜가 소드 마스터. 나랑 아웅다웅 좀 해볼테냐?
후우....
내용 누설이 좀 많은 가요?
이제 슬슬 카르마가 소드 마스터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힐테른의 검술은 그랜드 마스터가 남긴 것이고, 거기에 대륙의 마나연공법보다 훨씬 발전한 단학이 더해졌고, 카르마의 실력도 일단 익스퍼트 최상급은 넘으니 말입니다.
후우...-_-;;
소드 마스터 되기가 이리 어려우니 그랜드 마스터는 어찌 되려나...
설사 황제가 그랜드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황제급 되려면 개고생 100번 쯤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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