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내
작품명 : 카디스
출판사 : 로크
아! 아래 열왕이 나왔다는 글을 읽고 알라딘에 주문한 다음, 글을 씁니다. 지금 제 손에는 "카디스"란 소설이 있는데, 일독을 권합니다.
환타지에서 작가의 세계관이라는 것은, 약간은 뜨거운 감자 같습니다. 이영도 님의 새 시리즈(?)를 생각하면, 감탄하는 글하고, 재미있게 읽는 글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구요.
카디스는 크게 벗어 나지 않는 범위에서 맛갈나게, 자신만의 장치를 만든 것 같습니다.(현재까지는 추측입니다.) 특히 읽으면서 게임으로 만들면, 아주 좋은 틀이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떠오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읽게 만드는 것은, 적적한 현실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예를 다루는 방법이라든지, 사악하지도, 착하지도 않는 자신에 충실한 주인공을 보면서, 덥지도, 차지도 않은 적절하게 묘사하는 흡입력 있는 글 솜씨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판타지 장르 문학의 특성상 너무 쉽게 돈을 번다든지, 친구를 만난다든지 하는 것은 어쩔수 가 없지만요.--;
요새 엘더 스크롤을 하다보니까, 게임에 적용하기 쉬운 작품을 보니 감상란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ㅋㅋ
PS: 열왕이 22일 온다는 데, 우선 대여점에서 빌려 봐야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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