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 담 옥
작품명 : 사라전종횡기
출판사 : 드래곤북스
청조만리성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사라전종횡기를 다시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큰마음먹고 대여점에서 전권(10권)을 모두 빌려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 다시 보았다. 무제국을 건설하는 이야기중 2번째 이야기인 신난투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 살아가던 무인들의 이야기를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두근거리게 하고 슬퍼지게 한다.
현실에서 꿈꾸지 못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공간인 무협에서 그 시대 난투시대 장소열을 중심으로 펼쳐진 무대에서 장소열의 이야기만이 아닌 그 시대 들꽃무사 하나하나의 이야기도 알고 싶다. 들꽃무사 하나하나가 일검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시대를 헤쳐가는 그들만의 삶을 보고 싶다.
사라전종횡기는 끝나고 청조만리성이 출판되고 있다. 아직 청조만리성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특히 수많은 책을 읽고 읽을 것이 없어 방향하는 분들은 수담옥이라는 작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나만의 기쁜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P.S 사라전종횡기를 읽고 다시한번 감동이 밀려와 주저리주저리 적었다. 이런 작품을 구입해서 읽지않고 빌려서 보는 것이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어서 잡답으로 좀만 더 이야기하고 끝내야지.. 지금 우리나라 저작권법체계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하물며 노래방에서 노래만 불러도 그 곡에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사용료가 가는데 대여점시스템은 작가에서 한푼도 가지 않는다. 대여점 시스템을 없애는것이 무리라고 한다면 최소한 대여횟수를 기준으로 작가들에게 대여하는 값을 지불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대여점 시스템이 없어지고 모두 사서보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지만.. 사라전종횡기를 읽고 내가 읽고 싶은 종류의 책들이 더 질좋은 수준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곤란한것 같다. 그것이 안타깝다. 수담옥 작가에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잡담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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