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우각님의 피튀기고 어두운(...) 전개가 이어지는 글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일대검호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엇고요.
사실 다른분들은 재미없다고 하시지만, 재미있게
일대검호를 읽은 사람으로서 왠지 십전제의
천우진을 볼때마다 용무연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어떻게 비슷한 운명을 지닌 두사람이니...
사실 일대검호는 마지막 부분이 약간 어설픈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엔딩이긴 하지만 새드엔딩에
가깝다고 할까.
아무튼 용무연과 다른 점은 천우진에게는 형제가 있었다는
점이겠지요. 그로인해 그가 세상에 나오게 된거고요.
사실 형제애도 형제애지만 아마 그 천문에 관계 된 세력과도
무언가 연관이 있곘지요. 천우진의 최종목적도 사실 구주천가에
인간들보다는 그들일 확률이 높고요.
그리고 반승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천우경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다만, 천우경이 살아 돌이온다고 성격이 변하지 않는 이상.
형의 업적(?)을 이어 구주천가를 지배하는것도 힘들 듯 합니다.
아무리 천우진이 모든 악행을 가져간다고 하지만...
결국 천우경이 돌아오면 모두들 조심조심 할테니...
그리고 제일 궁금한건 천우경과 천우진이 태어났을떄
그걸 보았을 확률이 높았다고 생각되는 장노인(이었던가?)
무공을 가진건 아니지만, 무언가 애기를 해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어머니가 살아있는 이상. 그녀가 천우진을 만나게되면
단번에 알아볼지도 모르죠...
아무튼 다음권의 전개가 기대되는 십전제 였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