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적포용왕
출판사 : 청어람
솔직히...
2권 후면에 있는 3권 예고편 보고서.. 과연 적포천존이 강진에게 보여준 두루마리에 뭐가 있을까.. 잠시 고민(?) 해 봤습니다만...
고민(?) 끝에 내린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란,
'여전한 깽판 할배!!' 라는 거!!!
그러니까...
그.. 적진(?)에 적도들에 둘러쌓인 강진앞에서 사부의 위용(?)을 뽐내며 으스대듯 내밀어진게
혹시라도 영물 탁본뜬... 그 두루마리를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는 거죠.
강진의 반응도 반응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아부가 생활화 되어 있는 강진 설옥 부부(?)라면 충분히 가능한 반응일지도 모를 일이라고 고개를 주억거리는 제가 싫어집니다!!
아무튼,
2권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2권 중반부까지 아주~ 편하게 읽고나서 결국 강진의 강호행을 따라가며 보다보니.. 아직까진(?) 무적(??)인 강진...
하지만,
그 실력이라는게 그 스승엔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거!!
그러니까..
현재 강진의 강호행은 수련행인 셈이죠!!
그런데,
자기가 수련을 위해서 강호에 나온 것에 대한 자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근묵자흑이라.. 점차 지 스승 밑에서 닮아간건지...
강진이.. 지 스승만큼 오만하네요.
아직은 수.련.생!!...인 주제에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천룡교를 찾아갈 생각을 하다니!!!
스승만큼의 성취(?)라면 몰라도.. 남의 홈그라운드(?)에 원수 갚으러 가려면 훨씬 더 실력을 키운 후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강진에겐 조만간 언젠가 한번 곤란을 당할 일이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일차적으로 나용문..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강진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도요. 후후후후
ps - 그나저나 영물 물고기의 내단은 어떻게 쓰게 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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