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소민
작품명 : 어지등선
출판사 : 영상노트
선계로 가야할 선인이 세상으로 나왔다. 인연을 따라 가는 선인의 길이 장을 거듭할수록 세사에 헝클어진다. 초월자에게 감정은 무엇일까 ?
도를 얻는다 함은 미혹의 세계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어 인간을 벗어난 초월자가 됨이다.그래서 신선을 주인공으로 함은 작가의 내공이 여간해서는 독자의 공명을 얻기가 힘들다.
초월자의 이야기는 보편타당한 진리가 있어야 공감대가 형성이 되며 재미있는 환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고 간다
그런점에서 일단 어지등선의 시작은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약간의 장난끼로 시작된 초월자의 인연을 따라가는 길의 재미는 진지한 독자에게 독서의 삼매경을 선사한다.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즐거운 글을 기대하며...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