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탁목조
작품명 : 일곱번째달의 무르무르
출판사 : 로크미디어
한권으로 이루어진 일곱달의 이야기 중에서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쉽다면, 여행이 너무 짧다는 것이고,
또 아쉽다면, 여행도중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도록 서술이 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마치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의 문체.....
서술을 통해서 설명하는 식의 내용이 많다보니 이야기에 빠져들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간간히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하지만, 차라리 두권으로 만들면서 이야기 나열식보다는 상황 묘사 형태의 진행을 취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고든의 아들 스포러가 커서 사고를 치고(몇줄로 사고쳤다고만 나옴-아쉽다는) 도피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다 바로 첫 마을(?)에서 방랑자 모듬에 들게 되고, 위험한 사냥터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위험한 상황이라고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한가로운 여행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