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출판사 : 파피루스
에.. 고딩때 이후로 안보던 무협지..
요즘 부모님이 하시는 당구장을 보면서 무료함을 느껴 다시 접하게된 무협지..
근3달쯤 된것 같네요 무협지를 다시읽기 시작한게
무협지를 다시 읽으며 첫번째로 느낀건 책이 아담(?)해 졌다는거
한손에 쏙 들어오더군요 제손이 그리 큰것도 아니거늘.. ㅎㅎ
평균 하루에 1권씩 읽다보니 문피아에서 어지간히 추천해 주신것들은 다 읽게 되더라구요.
용대운님의 군림천하,태극문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외 전작들..
그리고 마지막 권까지 독파한건 "고검추산"정도 인듯..??
문피아 분들의 추천작에 고명하신 작가님들의 책만 읽다보니
어지간한 책들은 1,2권 보고부터는 안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기를 수차례..
그러다 우연히 "한백림"이란 작가분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문피아에서)
고만고만한 책들에 지쳐있을때라 당장 책방으로 달려가
초기 작품이라는 "무당마검"을 빌려보았습니다.
03년 작품이더군요.
이건 여담이지만 조금 년식이 된 책들을 빌려보면
책상태가 온전한것들은 정말 보기힘든듯..
정체모를 누런 국물범벅에 벌레에 코X지에...
어차피 자신은 다시는 이책을 보지 않을테니 뭔 상관이겠거니 하는
무한이기주의 의 온상을 보는거 같아 씁쓸하더군요 ㅠㅠ
흠;
아무튼 무당마검을 처음 접했을때 요즘 나오는 무협지들에 비해 약간 무거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더군요.
잘 짜여진 스토리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너무 주인공 위주가 아닌것도 좋고
또 주인공이 괴리감 느껴질정도로 쎈것도 아니고
(아직 4권까지밖에는 못봤습니다만은;;)
캐릭터 들간의 밸런스가 좋다고 할까요???
그리고 무협소설에서 보기드문
軍 이라는 소재..
오히려 전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삼국지를 재밌게 읽어서인지 몰라도 거부감도 그리 없었구요.
이제 막4권 그것도 초기작품인 무당마검밖에 보질 않았지만
그 후속작인 "화산질풍검" 과 아직 완결되지 않은 작품 뭐더라;;
아무튼 후속작이 너무도 기대되는 그런 작가님인거 같습니다.
덕분에 당분간은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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