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이
작품명 : 이방인
출판사 : 뿔미디어
예전에 철마이십사절이라는 무협을 본 적이 있는 데 그 글을 쓰신 박이님의 판타지소설 이방인으로 그 때에 비해 필력이 엄청 올랐네요. 이 글은 미스테리+이계진입+전쟁물의 퓨전판타지로 1권을 본다면 무조건 2권을 찾아보게되는 그런 작품이라구 자신합니다.
우선 줄거리를 보면 올란제국의 젊은 황제 그레고리3세가 대륙제패를 위해 주변국인 가디언왕국에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처들어갑니다. 마왕소환을 하려는 가디언왕국을 막으려한다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등에 업고 말이죠. 이에 격분한 가디언왕국의 국왕은 왕국 최후의 비밀이었던 마왕소환을 행합니다. 같이 죽자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부정확한 소환으로 인해 마왕과 이계의 지배자(마교교주정도의 인물로 추정) 2명이 소환되고 여기에 처들어 온 올란제국정규군와 황제 그레고리 3세, 그리고 왕국최고의 10명의 용사와 10명의 마법사는 마왕을 막기위한 마법을 펼치고 다 함께 죽습니다. 이로 인해 가디언왕국 왕성은 마법으로 출입이 봉쇄됩니다. 이런 배경을 깔고서 진행되는 이야기로 이 전쟁으로 국력이 쇄약해진 왕국의 5살의 어린 황제 그레고리4세는 10명의 용사의 후예인 10명의 공작에게 핍박받는 상황에서 젊은 아르테미르 후작의 보호를 받으며 황후의 섭정속에서 10년을 보내고 친정을 앞둔 상황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권에서는 어린황제와 아르테미르후작과 10명의 공작과의 싸움이 그려진다면 2권에서는 아르테미르후작이 오합지졸들을 이끌고 이웃의 제국을 상대로한 전략이 벌어집니다.
이 이야기의 재미는 마왕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과 왜 아직까지 마왕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가? 함께 소환된 이계의 절대자는 누구인가?하는 것과 아르테미르후작의 머리싸움(황실에서의 적대세력과의 싸움, 이웃제국과의 전쟁 등)에 있습니다.
필력이 좋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가분 그 동안의 작품을 보면 출간주기가 꾸준했기에 3권도 빨리 나올거라 기대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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