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호수 1권을 오랜만에 읽고

학생 때 읽었던 것 중 재밌다고 생각했던

무예와 그림자호수를 중고로 사서 읽었습니다

전권이 각각 5천원 8천원인가? 아무튼 본래 대여점 용이었던걸 싸게 산것 같습니다

무예도 강호기행록과 마찬가지로 큰 1부로 더 이상 안나오는 상태였단걸 처음 알게됐네요

(작가가 실제로 환약 만들다 중독됐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만약 사실이라면

보건직인 제 입장에서 책에 소개된 재료들을 보니 그건 미친짓입니다)

각설하고 그림자호수는 일기형식이 특이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일권 내에서도 처음과 나중에 외전 비슷하게 소개된 연인이 달라 혼동스럽습니다

각기 다른 시기의 연인인가?

아무튼 이부도 연중 상태던데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wnsdlwns..]

그림자 호수 재밌게 봤었는데.. 기억나는게 사막, 풍경, 주인공의 친구, 무한의 역도구?? 등등..당시 인터넷 연재로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책으로 완결이 났었군요.찾아봐야겠네요.

[레이그란샤]

초월경이라는 특이한 설정을 재미있게 풀어내서 좋았었지요. 전권 다 소장중이었던고 기억하는데 이 글을 보고 찾아보니 3권만 없네요..이런

[o마영o]

재밌던 기억이 흐릿하게 납니다.
하지만 인근 책방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보려다가 포기했던 기억만 나네요.
중고라... 옛 추억에 한 번 구매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이정현]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주시는 분이 있다는 건 영광스런 일이지요. 저도 한번씩 읽었었는데(그람자 호수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아 미쳐버리겠더군요. 어쩔 수 없는 초기작의 한계라 생각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