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가 나왔으면... 여왕의 창기병

작가명 : 권병수

작품명 : 여왕의 창기병

출판사 : 청어람

아마도 나온지 꽤 된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인지도가 낮은듯 -.-;

장르상 판타지이기는 하지만 마법, 이종족, 몬스터같은 것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왕실의 권력다툼, 전략과 전술의 치열한 싸움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집니다. 중세유럽의 전투와 같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잔인한 전투신이 그려집니다. 마법은 주인공이 아주 조금쓸뿐, 전설로나 나올정도 이고, 소드마스터란 잡부 10명의 가치도 갖지 못하는 그런 존재로 치부됩니다.(즉 병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론 소드마스터도 검기같은 것은 절대 못 뿜습니다.) 전쟁은 전투인원의 몇배나 되는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입니다. 따라서 강력한 주인공이 등장해 게속해서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그런 류를 선호하시는 분은 거부감이 들지도 모릅니다. 굳이 추천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작가분이 토마스 만을 좋아하신다는데 문체도 독일 소설처럼 조금은 읽기 힘든 감도 있습니다. 허나 읽은 가치는 있습니다. 뒤얽힌 음모, 주인공파티들의 정체를 읽어나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담무]

권병수님의 여왕의 창기병 정말 수작이죠. ^^*
ㅋ 전권 소장중...
옛날 타입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검은광대]

소드마스터니 뭐니 하는 것들이야 안나오지만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죠.
전쟁이라는 것이 정말 실감나게 나옵니다.
저한텐 내전 중에 어떨결에 징병된 병사가 온갖 고초를 겪은 뒤
살아남아 연인과 재회하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비중도 없는 평범한 캐릭터지만 그래서 오히려 애정이 갔었습니다.

[예린이]

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ㅠㅠ

[시마린]

아닙네다, 인지도 꽤 높습니다. 대신 수작이라고 소문은 나있지만 읽어본 사람은 드물지요-_-; 머랄까 인구에 회자되는 고전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드문 벱인것처럼요.

[Σ비호란™]

읏~흠,,
1권을 읽어보고 애타게 2권을 찾았으나
볼 수 없었던,,-_-;;

[소이비도]

과연 2부가 출간될지.
1부 내용도 이젠 가물가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