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드래곤 레이디

작가명 : 김철곤

작품명 : 드래곤 레이디

출판사 : 자음과 모음

좀 오래되었지만 정말 괜찮은 작품 하나 추천합니다. 드래곤 레이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씰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잠들어있다가 적합한 주인(보통 기사같은 강인한 인간들)이 나타나면 깨어나 이름을 받고 주인을 섬기는 존재들입니다. 바닷가의 작은 마을에 사는 줄리탄은 요리삽니다. 어느 날 잡아온 커다란 물고기를 요리하기 위해 배를 가르고, 그 속에서 그는 예쁜 눈의 씰을 보게 됩니다.

"저의 이름을 말해주세요...." 줄리탄은 그녀에게 카넬리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연많은 붉은 눈의 씰의 주인이 됩니다. 사연 많은 카넬리안... 그녀를 노리는 기사들과 궁룡, 지룡같은 절대자들로부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도 강해지는 줄리탄은 눈물겹습니다.(그렇다고 바다를 가르고 땅을 부수는 그런 강함이 아닙니다 -.-) 그러는 와중에 밝혀지는 비밀들과 누구보다도 행복한 예쁜 엔딩은 눈시울을 적십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녀와 행복한 삶을 누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끝을 밎습니다.

기사나 용도 등장하긴 하지만 모두 인간적이며 한없이 약해서 서로에게 기대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격정적이진 않지만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드래곤 레이디 추천합니다.

[o마영o]

김철곤 님 후속작인 skt 를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아는데,,,
전 솔직히 그것보단 드래곤 레이디가 제 취향에 딱 맞더군요. ^^
(에... 백랑전설도... 꽤나 좋았구요..)

[하이버리]

마지막편에서 눈물이 흐를뻔 했었죠...-_-;;;

[메이카]

아.. 정말 감동있게 봤습니다.
중학교시절때..
판타지 광인 친구가 수업시간에 읽다가
들키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을.. 책..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보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여겼던 책이네요 ^^

[나찰(羅刹)]

지금도 생각하면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연히 책장에 있는 것을 읽었는데 빠져들어서 읽었다는~

[철종]

드레곤 레이디보고 눈물좀 흘렸습니다ㅜ.ㅠ

근데 김철곤님의 글발은 정말 환상이지만,전체적인 내용에서 언제나 3%부족하다고 느끼는것은 저만 그런건가요?

[돈키호텔]

드레곤 레이디...진짜 그 슬프디 슬픈 해피엔딩이 다시 한번
떠오르네요.ㅠ_ㅠ

[야옹]

저도 참 좋아하는 소설입니다...눈물 짜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달의정원]

제목 때문에 퀄리티 이하의 인지도를 가진 비운의 소설이죠. 높은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제목만 봐서는 손이 가지 않는 소설...

[희안]

드래곤레이디 . . 음 확실히 이때가 참 좋은 작품이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