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
'판타지'란 장르의 1세대.
누구도 넘지 못할 아성.
판타지를 보는이중 가장 많은 사람이 첫손에 꼽을 소설.
뭐, 심히 '주관적'이지만 이 세가지가 '드래곤 라자'의 소개라 할 수 있겠다.
드래곤 라자의 평가는 더욱 간단하다.
[이영도의 생각과 그 애정이 녹아 있는 대사들과 케릭터들의 성격 그리고 세계관은 정말 어디 내놔도 부족함이 없으며 부드럽고 막힘없는 스토리 진행 역시 정발 빼어나다. 한 마디로 '대작'이다.]
하아... 나로선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뭐 더 할말 있는가?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라자를 읽으면 눈이 높아 졌는지 처음 읽었을 때와는 틀리게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지금 나오는 소설이 더 재미 있기도 하다.
허나... 내게 분명한 것은 라자는 다른 소설과 그 괘를 달리 한다는 것이다.
라자를 읽으면 기분좋게 웃고있는 나를 볼수가 있고, 라자를 잡으면 마냥 해피한 나를 볼수있는 것이다. (허...허허허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주셔요.)
누군가 나에게 최고의 소설을 뽑으라 한다면... 내가 아무리 하얀 늑대들에 미쳤다 해도, 앙신에 돌았다해도 영원한 첫째 손가락은 역시 '드래곤 라자'라는데 망설임이 없으며, 나에게 최고의 여운을 준 소설도 하얀 늑대들이 있다 해도 후치의 마지막 대사를 따라갈수 없을것이다.
"내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피식.... 정말 위대하도다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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