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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비평] 사마쌍협!

작성자
이승현
작성
03.06.24 16:21
조회
1,459

       월인 님作 '사마쌍협'

   월인님의 전작 '두령'을 읽으며 강렬한 느낌을 받고 열렬한 팬이 되었기에

사마쌍협을 보게되었습니다.

   월인님께는 죄송하지만... 대화가 너무 절제되지 않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화자체가 너무 풀어지고 길다는 것과 주인공의 캐릭터 성격가 좀 다른듯한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캐릭 자체 성격을 나타내려 일부러 지칭하는 단어와

캐릭의 성격이 순간순간 변하는 모습이 보이는 대사가 있는것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너무 건방진 말을 올렸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월인님의 더 좋은 작품을

바라는 독자의 말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p.s : 일반적으로 무협에서 내가고수라면 그 정신적 수양이 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무협들은 그런 내가 고수가 너무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내공도 여러종류를 나눠서 운용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기공은 그 자체가

여러종류가 아니라 하나의 기를 운용하는 것이기에 이런점에대해서는 아쉬움을

느낌니다. 월인님의 사마쌍협에서도 세번째 호흡 -  바위의 호흡이라 칭하고 하는

부분은 조금 어색하고 억지스러워 보입니다. 이러한 점은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도 사마쌍협 재있게 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6.24 16:26
    No. 1

    참 열심히 읽고 있는독잔가 보죠
    난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거 신경도 안썼는데
    흠 아직 난 멀었는 가봐 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3.06.24 17:37
    No. 2

    대화 문제는.. 저도 비슷하게 느낀게 있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구.

    무협소설에서 본 내가고수는
    솔직히 정신수양과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내가고수라고 전부 정신수양이 잘되었다면, 싸움도 없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신수양이 된 사람들 중에서 내가고수가 있을수는 있지만, 내가고수라고 전부 정신수양이 된 사람이라고는 -_- 볼수 없는 그런 상관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호흡문제도.. 내공은 한가지지만 호흡법은 바뀔수가 있다고 봅니다.
    진기 운영방법은 여러개라도... 그 진기가 하나이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요? 그 진기가 하나인지 두개인지는 나와있지 않으나, 책에서 하나의 기공에 호흡법만 바뀌는거 보면 공통된 진기에 다른 호흡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그기다가 사마쌍협의 주인공이 배운 내공법은.. 보통 사람은 배울수 없는 특수의 내공법이라 그 만든 이와 주인공밖엔 할수없는 내공이죠. 그러니 특이한 방법이 있을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6.25 00:39
    No. 3

    내가고수의 정신수양이라는 점은...
    아마도 '대부분'의 내가 고수들은 분명,
    적어도 내공이 절정이라면 일정의 정신수양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수련은 일말의 흐트러짐으로 주화입마를 당할수 있는데
    심적으로 성숙하지 않으면 내가수련이 절정에 달할수 있을지...
    평소에도 가진 의문이라(사마쌍협에서 특별히 느낀건 아닙니다. 다수의 작품군에서 느낀 의문) 적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패랑
    작성일
    03.06.25 02:47
    No. 4

    일리가 있는말이기는 한데.....
    그렇다면 천하의 둘도없는 악인은 내가의 고수가 될 수가 없다는
    말인지? 그것이 궁금하군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마공계열의 무공들은 어찌해야 한단 말인지?
    무공(내공)을 절정으로 익히면 정신수양이 된다면
    아마도 무협세계에서 절정의 고수들은 모두 정신수양을 잘 하였기에
    악인이 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그리고 모두가 수양이 잘된사람들만 득실대는 무림의 세계는
    너무 무미건조하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패랑
    작성일
    03.06.25 02:48
    No. 5

    조금 논리의 비약이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신
    작성일
    03.06.25 03:27
    No. 6

    무공에 있어서 정신수양은 의미를 좀 달리해야한다고 보입니다.
    잡생각이 없는 집중력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정신수양이나 순수한 내공이란 것이 꼭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만 의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사.마 각각의 관점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닐까요.
    단전호흡을 할때도 정신을 집중해서 기를 조금씩 쌓아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의식을 기의 흐름에 집중하지 올바른 생각을 해서 쌓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주화입마라는 것도 집중이 흐트러짐으로해서 기가 제길을 찾지 못하고 날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정신수양이 경지에 이르면 무공과는 상관없이 우화등선해버리지 않을까나.....요?

    제 생각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6.25 13:09
    No. 7

    기공에는 여러종류가 있겠죠.
    그리고 제가 말한 정신수양은...
    일종의 부동심이랄까....
    내문기공...특히 심법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
    정종의 내문고수라면 특히 도가나 불가계열의 고수라면
    정신수양의 측면, 특히 부동심의 측면에서는 수양이 되있어야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내공=무공은 아닙니다. 외문기공의 고수가 내가고수를 충분히 이길수도 있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색황사협
    작성일
    03.06.25 23:45
    No. 8

    음......그런것들 상관없이 재미있게 보면 되는거 아닌가염??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글구 제일 좋아하는 무협은 사마쌍협인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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