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도 벌써 얼마안남았네요 한해를마무리하는의미로
나를위한 나에의한 나의 내맘대로 베스트작품을 뽑아봤습니다^^;
장르별로 2작품씩 꼽아봤어요
★판타지
2위-죽어야번다(안현일)
처음에는 제목에 차마손이 가지않았고 둘째로는 1/2권에서 한번 접게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올라오는 추천글에 3권을보니 3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론 1/2/3권정도를 2권분량으로 압축하고 제목을 잘골랐다면 훨씬 성공했을듯합니다(초반배경설정글이 너무 루즈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전쟁에휘말리면서 주인공인 길버트가 지략을 발휘해가는 부분부터는 손을 놓기힘들게 재미를 더해갑니다
후속권이기다려지네요
1위-권왕전생(임경배)
임경배님 작품에 녹아든 깨알같은 개그코드가 저랑 너무 맞는거같습니다
카르세아린때까지는 저에게 선호작가로 보긴힘들었는데 헬릭스부터 완소작가으로 등극
기본적으로는 진중한 스토리라인이지만 그안에 스며든 개그코드덕에 술술읽혀지고 권마다 말미의 절단신공은 정말 으악~~
올해 가장재밌게본 판타지소설이었습니다
★무협
2위-절대강호(장영훈)
원래 좋아하던 작가분작품이라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번작품은 전작처럼 시대상연작은 아닌듯하더군요
다만 많은분들이 올해 최고로 꼽는 소설인데 저는 내심 그정도인가..하는의문이 들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출판하고 엄청나게 추천글이 올라와서 어라?이럴정도로 재밌는가 하는 기대감으로 봐서 그런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엔 좀 아쉬웠네요
많은분들이 전작에비해 엄청 나아졌다하시던데 장영훈님 소설을 예전부터 쭉봐왔던 저에겐 보표무적,마도쟁패등에비해 추천글에 비할만큼 크게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절대군림의 경우엔 주인공이 10대이기에 그에 맞춰서 썼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원래 선호작가였던분이었던 장명훈님작품이라 가지고있던 기대감에 추천글의 기대감이 더해져서 오히려 저에게 아쉬움을 준게아닌가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1위-검마도(우각)
절대강호와는 반대로 기대감 0%에서 봐서 너무나 재밌게 보았던케이스입니다
우각님의 전작 파멸왕에서 상당히 실망을 하던터라 볼까말까 망설이다 본작품일정도로 기대감전혀 없이 보았는데 너무나 재밌게보았습니다
이런걸보면 사람마음이란게 참 간사한거같습니다 ^^:
다만 아쉬운점은 마무리가 너무나 간단요약으로 끝난듯한느낌이네요 마무리의 여운은 괜찮았는데 마지막 대결부분이 싱겁게끝난느낌.적어도 1권정도는 더 풀어서 묘사하였다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요즘 많은 지뢰작과 조기종결덕에 예전처럼 마무리까지 좋아야 좋은작품이라고 생각했던 마인드가 요즘엔 마무리가 조금 아쉬워도 수긍하는 마인드가 되버린듯합니다 ㅠㅠ
★현대배경
2위-후아유(조진행)
올해 장르문학 트렌드는 현대배경물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신작 5개중 3개는 현대물이었던거같네요
그중에서 조진행님이 현대물을 쓰신다기에 아..이거 또 사람 애간장 타게만들겠구나..했습니다
조진행님 전작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주인공 새디스트 조진행님의 본성을....-0-
다만 이번작품은 타협을 하신듯 처음등장씬(1권 첫씬이 딸공부시킨다고 미국간와이프가 바람나서 이혼통보....)빼고는 조금은 답답할때도있지만 무난하게 풀려나가는 주인공으로 진행되가네요
물론 방심은 금물입니다(?!)
1위-더마스터(성진)
개인적으로 현대배경물은 감정이입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더마스터는 주인공 산의 화통한 성격은 대리만족이란면에서 합격을 주고싶습니다
대게 많은 먼치킨물이 초반에 강력한 힘을얻으면 힘을숨기려고 애쓰고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하는글이 많은데 더마스터에서는
자기힘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시원통쾌하게 나아가는면에서 글을 술술읽히게하면서 다음을 기대하게되더군요
극강으로 묘사되던 그랜드마스터가 이번권에서 갑자기 듣보잡이 되던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9권에서 나온걸보면 최종보스는 의외의 칼슈타인이 될듯한걸보면 처음부터 스토리라인을 짜놓고 글을쓰신듯해서 마무리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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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 개인취향이기에 똑같을순없을껍니다
다른분들은 올한해 어떤작품이 가장재밌었을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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