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간마스터
작품명 : 등각
출판사 : 학여울
등각이라는 글은 제목이 왠지 불교쪽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약간은 꺼려지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더군요.
주인공 등각은 절맥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무림에서의 보물쟁취에 휘말려 여러가지 사건을 겪습니다.
몇번의 죽음의 위기를 겪고 많은 인연을 만납니다.
소위 먼치킨 무협이고 기연의 연속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가인과의 만남도 있고, 절대고수와의 만남도 있습니다.
얼핏 읽다보면 그다지 매력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주인공 등각의 순수성과 뛰어난 적응력, 히로인의 행동등을
보다보면 뭔가 기이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절묘하다고 할까..작가분의 묘한 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1권의 절반정도부근까지는 상당한 속도로 읽었지만 그 이후로는
정독하게 되더군요.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맞으면 계속읽는거고..아님말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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