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3권 추천이 없습니까?

작가명 : 이상현

작품명 : 백도

출판사 : 발해(?)

감상이 안올라 오길래 함 올려 봅니다.

일단 백도3권을 보고 무지 반가웠지만 괘씸하게도 2권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겁니다.

휴~ 그래서 2권을 집어들고 슬쩍 보고 있었는데.. 본거맞나??? 이렇다는 겁니다..

어쩌겠습니까.. 2권도 같이 빌렸죠..

집에 와서 슬슬 읽기 시작하는데.. 예전에 2권에서 실망을 했었거든요?? 근데..

꽤 괜찮더라구요.. 기대가 커서 그랬엇던 건지..

암튼 대충하고.. 3권에서 주인공의 무공이 급상승합니다.. 그리고 엄청고수인 보호자 비스므리 한 노인네도 하나 구하고.. 아~ 고려무사도 한 놈 등장합니다.. 절정의 미소년으로 살짝 묘사하더니.. 36살이랍니다.. 흠흠..

예상외로 남궁머시기의 활약은 사라지고.. 북해의 그 무슨 빈소저와 모용소저 사이에서 주인공은 미묘한 줄타기를 합니다.. 그 와중에 주인공은 무림맹에서 배척당하고 모용소저는 위기에 처하면서 3권이 마무리 되는데요..

내용전개가 급격해지면서 흥미는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2권에서 실망 하신분들..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요..

아~ 말재주가 요 모양이라서 횡설수설이었습니다..ㅋㅋ

암튼 작가님 건필하시고.. 백도 파이팅입니다!!!

[Juin]

주인공 2권에서도 졸라 쎘는데..

[엥이]

백도 3권 언제나와요?? 1,2권 잼있게 봤는데 책방에 3권이 없더라고요 ㅋ

[初行心]

울 동네 책방에는 나왔던데.... 누군가 먼저 예약을 해놓는 바람에.....ㅠ.ㅠ;;

[검조(劍祖)]

근처책방이 하나뿐인데..
신간이안나와서..
신간을 못본지가 어언 2달이군요-_-...

[빨간머리N]

2권에서 2갑자반.. 3권에서 15갑자..

[이상현]

독행대두님 흥미롭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흔남]

재미있어요 백도 헤헤 앗 제위에 이상현님이네요!

[Juin]

허억~ 졸라게 쎄져붔구만요.

[이상현]

주인님 그러나 아직 약합니다. ^_^;;

[청수수수]

백도에서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느낌은 참신한 감이 있습니다.

근데 그 설정이 어떻게 해서 과거의 내가 다시 살아가는 지 설명이 전혀 없더군요

주인공이 처음부터 너무 무지막지 하게 센것도 좀 실감나지 않는 부분이고 무협역사상 가장 신성시 되는 인물인 장삼풍을 너무 초라하게 그리는것도 눈에 좀 거슬립니다.

좌백님의 작품중 이름은 생각안나는 작품인데 그곳에서 주인공이 모산파의 한 동굴에서 주술을 이용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가는 장면이 훨씬 실감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장삼풍은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작가님의 노력이 엿보이고 단숨에 작품에 빠져 눈을 떼게하지 못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빨간머리N]

혹시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런거 아닐까요??

[뫼비우스]

진짜 깨어보니 꿈이더라... 라고 하면.. 정말 엄청난 좌절감을 맞볼지도 -_-;;;;;;;;;;;;;

[흔남]

백도 화이팅!

[창수]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시간여행같은 새로운 시간을 대하는 주인공의 감상과 느낌 장면은 마치 한편의 깔끔한 수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통의 강호 구대문파 장문인들에 대한 설정이 조금은 어색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소설로 비교한다면, 화산파 장문인이 이류급 무인, 소림방장이 일류급 정도... 너무 약하고, 명문정파의 수뇌로서의 깨달음이나 인간성 등이 너무 협소해 보입니다...

[o마영o]

깨어보니 꿈이더라 -> 완전 파리의 연인 결말 꼴 되겠죠?
설마 그럴리야 없겠죠 ㅋㅋ

[버슴새]

그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