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아마도 처음 오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고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
책을 고를때는 항상 부분적인 정보를 원합니다.
보면서, 반도 못읽고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그냥 지나쳐버린 명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봤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이것저것 고르고 골라서[편식중독]
여러 장르의 여러가지를 보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요즘 소설들은 해피든 언해피든간에 다 읽고나서 찝찝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무법자가 해피엔딩인지 언해피엔딩인지를 모르지만
정말로 추천받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좋은일 나쁜일 안가리고 끼어들지 않습니다.
이미 아내와 자식이 있는 것마저도 좋습니다.
미청년도 아니며, 생김새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못봤으니 모르겠지만
아무 여자가 봐도 혹할만한 미중년도 아니지요.
아무이유없이 주변사람을 끌어당기는 면이 있는것도 아니군요.
이를테면 평범 그 자체겠지만...
그는 자신이 얻은 기연에 대해서 누구에게도 언급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그렇다고 아주 급한 상황에서
'상승무공'을 남발하여 위기를 벗어나지도 않습니다.
[↑여기가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어쩌다보니...라는 우연도 거의 흠... 없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제가 못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니...;;;
제가 책의 다음을 읽고 싶어서 검색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진정으로 미쳐있었던 때가 아닌 이제사 고무림에 오게 된것도 그 덕이니까요.
제 감상은-감상이라기엔 너무 부끄럽지만- 여기서 마칩니다
저는 제가 알고있지 않은 책을 보고 싶은데, 추천해 주실수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취향도 참 특이한 편이어서 다른 사람은 재미없다고 한 책일지라도
전 재미있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제 자신도 여성이지만 여성이 주인공은 책은... 참... 난감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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