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경-신의경지에 오른 허담작가님

제목:수선경

작가:허담

 

 

     요새 이주동안 신간을 세,네권 정도 봤을겁니다.워낙 볼게없어서 말이죠 ..                                  

    글을 읽은 내내 감탄과 감동에 빠지게 되더군요. 저번 북천십이로까지만해도 대단히 글을 잘쓰시는 작가라고 생각했지만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선경을 읽고나서 최고라는 말을 해도 될것같습니다. 뭐하나 흠잡을곳 없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슴깊이 글이 스며들더군요. 특히 각 캐릭터들의 행동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이 크게 되는것은 처음입니다. 허담님이 가장 대단한 점은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처럼 느껴지는 것같습니다.  90년대 부터 2000년대의 왠만한 무협들은 다 읽어봤지만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의 책은 읽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책들이 못하다는건 아닙니다. 독보건곤만 해도 제가슴속을 폭풍처럼 몰아쳤으니까요..)하지만  지금 제가 감정이 들쑥날쑥해서 감동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점도 간과할수없겠네요.  지금 2권 중간 읽는중인데 글하나하나에 깊은의미가 저에게 전해져와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아휴.. 너무 횡설수설 제 주관적인 얘기가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룰루랄라]

허담님 글은 4,5권은 나와야 주인공이 본격적인 행보를 하기에 모아 둘 생각인데 기대되네요.

[pai]

이번은 복수물 이더군요. 과거 제일 흔한 설정이지만 지금은 거의 찾기힘든
설정이죠. 현판,무협,판타지 대다수가 회귀물 이니까요.
작가님의 필명만 보고 책을 들게 하는 몇분 안되는분중 한분입니다.
물론 그의 글을 읽으려면 권당 2시간 이상은 소비 해야 겠죠.

[핥기]

저도 허담님 글 팬이에요 사람들에게 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지만 ^^
저는 허담님글은 뒷에 가면 갈수록 재미가 있더라고요 특히 화마경이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저도 5권까지 나올동안 기다릴 생각

[크크크크]

오경시리즈 마지막 장이군요.

달려라 수선경!

[[탈퇴계정]]

저는 오경 시리즈 안 좋아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배경의 글이 보고싶네요. 마조흑운기, 신기루 이런거요.

[문원]

허담님글은 오신경 시리즈 죄다 후반이 실망이라..신의경지라는 말은 공감하기 참 힘드네요.
오히려 마조흑운기 같은 초기작품들이 훨씬 더 좋았던.

[새벽의별]

화마경이였나요. 작가님의 이름과 제목의 끌림으로 인해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만.
중반 이후부터는 졸면서 책장만 넘긴 기억이 나네요. 자연스레 다른 오경들에 대한 책은 안보게 되어버린 결과를 빚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도 윗분 말씀대로 신의 경지라는 말이 정말 납득되지 않더군요.
그냥 인간이 무공 퍽퍽 쓰는 느낌 이였습니다.
아쉽지만 전 다음 작품을 기대해야겠네요.

[사라전종횡]

거의 모든 작품을 봐왔고, 최근 오경시리즈인 화마경 독경 북천십이로를 봤습니다. 앞선 두 작품 독경 북천십이로는 기-승-결 즉 클라이막스가 없어요. 극의 긴장감이 없고 그냥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느낌입니다. 상대가 전략을 써도 주인공은 다알고잇거나 별거아니고, 무공은 뭐 상대가 안되죠

[용세곤]

이반 거 기대해 보겠습니다.

[귀영자]

허담님글은 오신경 시리즈 죄다 후반이 실망이라..신의경지라는 말은 공감하기 참 힘드네요.
오히려 마조흑운기 같은 초기작품들이 훨씬 더 좋았던...-2-

[골드후라이]

음.. 오신경시리즈를 딱히 얘기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오신경시리즈가 무엇보다 지겨워서요.. 그것보다는 단지 1,2권을 봤을떄 느낀것을 얘기한것뿐입니다. 제가 너무 감탄에 빠져 허겁지겁 글을 올리느라 이런 의견들이 올라왔나보군요. 아! 자고로 저는 무천향을 최고로 뽑고싶습니다^^

[whitesku..]

최근에 출판된 책중에서 읽는데 가장 오래 걸린 책이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

[비열한습격]

허담님은 오히려 초기작이 더 흥미롭죠. 신기루 고검추산까지는 재미있었는데, 그 후로 출판된 작품들은 1~2권 다음은 읽어지지가 않더군요. 가상세계관인 무협에서 고려 조선 이런 배경나오면 억지스럽게 느껴지고, 신비문파가 기존 소재인 9대문파보다 월등히 강하고 이러면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더군요.

[바람계곡]

비열님은 무협은 무조건 중국이다 하는 중화사상에 빠져 계신듯 하네요. 가상세계관인 무협의 배경은 중국이죠 그리고 고려 조선이 나와서 억지스럽게 느껴지신다는데 이 고려 조선도 가상입니다. 그런데 왜 억지죠? 가상 중국은 정통이고 무조건 강해야 되고 현실 역사의 약자인 고려 조선이 가상에서 강하면 억지군요?

[건곤무쌍]

마조흑운기, 무천향, 신기루는 참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오신경 시리즈는 긴장감이 떨어져서인지 그 다음권이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글만 보면 잘 쓰여진 것 같은데 말이죠.
담백한 맛은 있지만 톡 쏘는 맛은 부족한 그런 느낌.

[로제타]

스토리전개나 캐릭터의성향에 호불호가 갈릴뿐 작가님의 문장력에 의문을 품는 분들은 많지않을 만큼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분이지요 저역시 흑운기 신기루 고검추산 비운의 무산전기까지는 항상 새로운스타일에 개성있는 주인공들이었는지라 손에꼽는 작품이지만 그후속작들은 되려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못해서 크게 흡족하진 않더군요 그래도 갈수록 펴볼만한 역량의 책들이 줄어가는 가운데 나온 신작이라 기대되긴하네요

[wnsdlwns..]

작품이 좀 담백하긴 하지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갈리고 지루하다는 느낌 받을 수도 있고요.저도 보다보면 그런걸 느꼈단 적도 있고요 ㅇ.ㅇ 그래도 오선경 시리즈는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만화방 가서 수선경 1,2권 발견하긴 했는데 좀 묵혀두고 보려고요.

[대마21]

전 신기루 였던가.. 그 작품말고는 그닥..
오경시리즈도 글자체는 잘 썻을지 몰라도 재미나 임팩트는 상당히 부족하고
지루한느낌도 들더군요.

[니나노]

허담님 글은 기존의 강대한 세력들이 신비세력 앞에선 어린아이만도 못하다는 설정이 참 문제 같아요.

[무법천지]

그렇게 몰입한 주인공보다도 강하거나 대등한 인물이 다수 있다는게 이시리즈의 허탈함.

[산삼마인]

신기루도 별로 였는데 말이죠

[낭만거북이]

고검추산이 가장 좋았고 그 이후로는 쭉 하향세인것 같아요. 오신경 시리즈도 다 보기는 했는데 갈수록 별로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작가 이름만으로 책을 선택하게 하는 몇 안되는 분이긴 하죠.

[무판비]

신기루보다는 오선경 시리즈에서 좀더 필력이 좋아지시는거 같던데요....

[김필생]

저도 허담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약간 아쉬운 점이 있읍니다.
너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겁니다. 그림으로 치면 경계선 부분이 프린트 한것 같이 너무 확실하게 표가난다? 그런 느낌입니다. 작품에다가 조금더 양념을 치고 군살을 붙이고 하면 더 나은 작품이 될 것 같읍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100%표현은 못하겟지만 제 생각은 그렇읍니다. 그리고 한 가지더 ! 무공수준 부분에서 검기상인의 경지가 최고라는 겁니다. 검강지경이나 그 이상은 잘 나오지 않죠. 작가님 스타일이겠지만 그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러브무협]

저는 허담 작가님을 마조흑운기를통해서 알게되었읍니다 그때 충격을 느끼고 그뒤로 허담님의 모든책을 다보고있읍니다 앞으로도 더많이보고싶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