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불량스크롤 잔혹사
출판사 : 드림북스
세상을 뒤엎는 암흑군. 그 사령관 메피스토와 다크나이트로 인해 세상은 멸망직전. 그런데 엔젤릭 나이트 5명과 성녀로 인해 세상은 다시 제기의 기회를 얻는다.
드디어 마지막 전투. 그런데 주인공 스카이는 어떤 기사에 떠밀려 성녀대신 공격마법을 받게 되고. 그순간 스크롤을 찢는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기 2년전으로 워프한것이다.
이것이 대충의 이야기 입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날아 온 순간 그 시간대의 사건이 뒤틀려 버럽니다. 리더격인 영웅이 죽어 버리고 과거의 흐름이 바뀌어 버럽니다.
그러한 것들을 이 스카이란 주인공이 수습한다는 것이 대강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Rpg 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용사물 말이죠.
성녀와 용사들 그리고 전설의 무구를 구해 가는 여정입니다. 여기 까진 다른 이야기와 차이점이 없습니다. 특별히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등장인물의 성격이 상당히 특이하단 겁니다.
성녀는 술꾼에 왈가닥입니다. 다른 영웅들은 예전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근업하고 진중해 보인것이 아니라 뭔가 상당히 삐딱선을 탓다고 할까요. 그렇게 바뀌어 있습니다. 원래 용사의 일원이었던 의사는 산사람을 해부하는 사이코로 돌변해 있고 말이죠.
그래서 주인공은 고뇌합니다. 자신 때문에 사건이 전체적으로 틀어진것이 아닌지 고민을 합니다. 이 모든 걸 일행에게 말할 수도 없기에 주인공의 고뇌는 한층 더 무겁습니다.
과거로 전부 뚝딱 뚝딱 해치우는 패턴에 식상한 분이 라면 한번 봐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왠지 손이 가질 않았는데 오늘 빌려서 다 읽었습니다.
뒤틀린 시간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 무기를 얻어가는 모습,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좀 잘 표현하고 싶은데 글 재주가 없어서 생동감있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미래를 알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그 미래가 어느 정도 바뀐 미래입니다. 자신이 과거로 넘어 옴으로 인해 사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 된것이죠.
그래도 극악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행보가 기다려 짐니다.
과거 회귀물이지만 대충 구상한것 같진 않습니다. 표지의 머리말에 쓰인 대로 노력이 보입니다.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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